4
이내 산중 깊은 곳에 누구를 찾아 오시는가
5
반갑기도 무궁하고 기쁘기도 헤아릴 수 없다
10
실버들 같은 가는 허리 봄바람에 휘노는 긋
11
용모 거동 바라보니 백태천염百態倩艶 갖추었네
12
팔八자 봄 산 그린 눈썹 초승달 반달 아닌가
13
붉은 입술 반쯤 열고 웃는 듯 찡그리는 듯
14
한나라 왕소군王昭君인가 이웃 나라 서시西施런가
15
이 곳이 요지瑤池런가 서왕모西王母의 모습이로다
16
형산의 팔선녀인가 남악의 위부인衛夫人인가
17
위 공자의 자란인가 당 명황의 양귀비인가
19
반갑기도 끝이 없고 기쁘기도 헤아릴 수 없다
20
이 내 몸 거사居士되어 세상 공명 하직하고
21
태산을 의지하여 근심과 즐거움을 몰랐더니
24
이 산중에 거처를 드리고 목탁으로 정을 붙여
26
아무리 가려고 한들 오신 각씨 갈 길 없다
34
욕을 보고 살 양이면 열녀烈女라 칭찬하리
36
이 내 몸이 산 밖에 무사히 나가게 하면
40
범증范增의 말씀으로 급격물실急擊勿失 제일이라
41
일처리가 느릿느릿하면 그 사이에 좀이 난다
51
나는 간다 나는 간다 산 아래로 나는 간다
52
나는 싫다 나는 싫다 가사 바랑 나는 싫다
54
자좌오향子坐午向으로 몇 칸 초가집 지은 후에
55
석전石田을 깊이 갈아 초식草食을 먹을망정
57
아들과 딸을 낳아 보면 목탁과 징이라 이름하세
58
이 세상 다 끝나거든 후생 길을 닦으리라.
|
|
|
|
여러분의 댓글이 지식지도를 만듭니다.
【
글쓰기
】
〔가사〕
|
|
|
▪ 최근 3개월 조회수 :
14
|
- 전체 순위 : 3385 위 (3 등급)
|
- 분류 순위 : 185 위 / 266 작품
|
|
▣ 함께 읽은 작품
(최근일주일간)
|
|
▣ 참조 지식지도
|
▣ 기본 정보
|
|
|
◈ 기본
◈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