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 졍관 초의 뇽문현의 일위 현 니시니 셩은 셜이오 명은 경이니 가계 유여고 셩되 관후여 물을 앗기지 아니 니 향당이 일컷더라 부인 뉴시로 금슬니 흡연나 늣도록 일졈 혈뉵이 업스니 부뷔 양 한탄더라 뉴시 호련 득병여 쥭으 댱시를 니 용뫼 졀셰지라 오지 아니 여 잉여 임산엿더니 일일은 원외 일몽을 어드니 아마 흰 범이 집으로 다라들거 놀나 르니 남가일몽이라 극히 고니 여기더니 이윽고 시비 급고 왈
3
거 원외 급히 드러가 보니 쟝시 과연 아들을 나핫거 희여 댱시게 하례더라 니 동니 람이 원외의 집에 오운이 덥헛더니 남믈 듯고 이 아 피련 귀리라 더라 원외 아의 명을 인귀라 고 랑믈 마지 아니 더라 졈졈 라 용뫼 과인고 풍 현앙고 지 아니헌 문법이 연고 활쏘고 말달니기를 조아 여 호걸을 괴거 원외 너모 활달믈 경계 왈
4
"네 글은 아니코 무예를 슝상니 나의 바라던 아니라 후는 나의 눈의 뵈지 말나"
6
"글은 긔셩명이옵고 방금 텬 미졍여 도젹이 쳐쳐의 잇스니 무예를 닉혀 간젹을 멸고 일홈을 듁의 드리고져 옵니 엇지 녹녹히 한 셔이 되리잇고"
8
"네 죄 비록 공과 무후 갓트나 부명을 듯지 아니 니 물너가 네 로 고 부모의게 욕이 밋지 말게 허라"
9
인귀 황공 죄고 물너나 울울불낙 더라 불구의 원외 병 드러 명니 진니 인귀 모 망극 통여 션산의 안장니라 가계 졈졈 탕여 노비 젼을 다 팔고 모 긔을 니긔지 못 여 쥬야 셜워더니 일일은 텬지 아득여 불빗치 집을 둘너 오니 댱시 앙텬 통곡 왈
10
"하이 우리 모를 쥭이려 시니 엇지 살이오"
11
고 불의 여드니 인귀 총망 듕 밋쳐 붓드지 못 여 듁는 양을 보고 통곡며 여들녀 니 동니 람이 붓드러 구 듁지 못 니라 마을 람이 를 헷치고 댱시 골을 이너 안장고 인귀 쥬야 통곡며 거리로 바장니니 아니 불상이 녀기 리 업더니 한 람이 잔잉이 어겨 왈
12
"부졀업시 슬허 말고 집의셔 양이나 치다가 도를 도모허라"
13
인귀 례고 시졔를 라 가니라 인귀는 범인이 아니라 로 한 말 밥을 먹으니 시졔 그 냥을 민망여 왈
14
"너를 보니 비범헌지라 냥치기 불가니 어진 쥬인을 어더 네 원을 니루라"
15
인귀 하직고 문을 나니 고무친이라 기리 탄식고 졍쳐 업시 가더니 곳의 다다라
16
산쳔이 슈려고 촌낙이 부요 집이 숑듁이 무셩 드러가 구경더니 노인이 쇼요관을 쓰고 쳥녀장을 집고 풍되 늠늠더라
18
"네 엇던 완 니 깁히 드러 왓뇨"
22
"나 뉴듕셰라 벼살을 바리고 고향의 도라와 여년을 맛치려 노라 네 거쳐 업스면 집의 잇셔 화쵸의 믈이나 쥬라 "
23
인귀 희여 례 노인이 이 날부터 인귀을 외당의 두고 무더니 일일은 인귀 화쵸의 물을 쥬고 곤여 화원의 누어 쟘을 드러더니 시 삼월 망간이라 뉴공의게 일녀 닛스니 졀화용니 무쌍이라 부뫼 즁더라 이 나히 십삼셰라 셔안을 의지여 잠간 조을더니 호련 화원 듕의 뇽이 서리엿거 놀나 다르니 남가일몽이라 고히 여겨 화원의 니르러 보니 아모 것도 업고 뇽 셔리엿던 곳의 희 누어 거 혜오 이 아희 피련 귀인이라 일신을 의탁허리라 고 쇽 젹을 버셔 덥더니 인귀 여 보고 황망이 문 왈
28
"쳔을 여 뉴렴시니 엇지 누셜리오 "
29
더라 슈일 후 뉴공이 인귀로 을 쓸니더니 호련 바람니 부러 옷 거두치니 쇽의 단삼이 뵈지라 뉴공이 질 왈
30
" 너를 불상이 여겨 가즁의 두엇더니 엇지 이러틋 무례리뇨"
31
인귀 무망 듕 여니 슈미를 아지 못 여 러고 왈
34
"네 쇽의 닙은 단삼이 어인 거시뇨 바로 고허라 "
35
인귀 은휘치 못 여 실로 고니 공이 난간을 두다리며 부인과 녀를 불너 왈
36
"네 무삼 연고로 옷슬 버셔 인귀를 쥬어는다 반다시 졍이 닛지라 너를 살여 두어 무엇 리오 "
38
"인은 노를 그치쇼셔 지 바 말삼을 고리이다 "
40
"규듕 쳐 이러틋 망칙 실을 니 엇지 용납리오 텰뉸이 듕나 너를 듁일 거시로되 참아 못 여 치니 인귀를 다리고 멀이 가고 눈의 뵈지 말나"
42
"녀 비록 그릇엿스나 옥셕을 분간소셔 "
46
"다시 말뉴면 졍을 보지 아니 리라 "
47
고 노긔 등등니 부인이 다시 말이지 못 더라
49
공이 녀아를 구박여 인귀 아오로 문 밧긔 치고 가동의게 분부여 왈
50
"만일 근쳐의 부치면 일죄로 쳐치리라 "
51
니 비복 등이 놀나고 부인은 슬허 허나 할 일 업셔 약간 의복과 경보를 거두어 보니라 잇 인귀와 쇼졔 밧긔 나오 압히 어두어 졍쳐 업시 갈 인귀 쇼졔려 왈
52
"우리 불여 공연이 니리 되여시니 엇지 슬푸지 아니리오 이졔 어 가 의지헐 업스니 의 외촌 댱명긔 풍화쵼의 잇스니 거긔 가 의지여 나죵을 보미 엇더뇨 "
54
"불여 님의 이러니 고락 간의 니 가자 "
55
셔로 잇그러 풍화쵼의 니르러 외쵼을 보고 쇼유를 고고 머물기를 쳥니 그 쳐 두시 어지지 못 지라 셜공 시에는 가산이 유여허 가장 뇨공더니 이졔 업슈히 여겨 댱공려 왈
56
"인귀은 두나 그 쳐지 엇지 두리오 뉴시 상뫼 불길니 반다시 잇스리라 "
57
명긔 본 그 쳐를 두려 지라 잠잠거 두시 다시 니로
58
"인귀를 남역 촌가의 가 살게 고 지친인 쳬 말게 허라 "
59
니 명긔 그 말을 좃 남역 삼십 니 외에 가 살나 니 인귀 뉴시를 리고 가 보니 산쳔이 험악고 슈목이 춍잡거 남글 버혀 집을 짓고 머무이 되 망연여 혹 나무도 져다 팔고 신도 삼으며 동이 람이 돌보아 겨유 연명더라
61
각셜 당 진왕 니셰민이 황졔 위에 오르시고 문무 졔신을 됴회 바드실 셔무공러 왈
62
"짐이 거야의 한 을 어드니 요젹 합소문과 화 짐이 여 다라나 물의 져 능히 피치 못 여 도젹의게 잡혀 항셔를 쵹니 졍히 위급엿더니 문득 셔남 다히로셔 포 쇼장이 다라드러 도젹을 물니치고 짐을 구거 다르니 한 이라 길흉이 엇더 요 "
64
가장 길죄로쇼니다 일후 월호셩의셔 만고 튱신을 어드리로쇼이다 "
65
샹이 긔록시고 각쳐의 하됴허 포 쇼쟝을 드리라 시다 문득 졔의 신이 왓거 불너드려 보실 거문 로 얼골을 가리왓거 샹이 그 연고를 무르시니 신이 업여 울면셔 고 왈
66
"왕명으로 폐하긔 공물을 진상허라 오옵더니 고려국 합쇼문이 가져 오 보화를 다 앗고 얼골의 여 치오니 얼골이 흉여 면로 가리왓나이다 "
67
샹이 로허 면를 벗기고 보시니 의 여시되 당황 니셰민이 무도여 고육잔 고 아비를 가로 역부되라 엿거 샹이 로 왈
68
"뇨젹이 니러틋 능욕니 이졔 긔병여 치고져 니 뉘 능히 션봉이 되리요 "
71
거 모다 보니 이 만쳘이라 샹이 희허 션봉인을 쥬라 시다 방현령 두어회 쥬 왈
72
"셕에 슈 양졔 요동을 치다가 함몰하엿니 이졔 저근 도젹을 치다가 니긔지 못 면 위엄이 숀상헐 거시오 잇슬가 오며 산뇌 험악고 쵸목이 무셩오니 원 폐하 살피쇼셔"
74
"너의 셔근 문관이라 두렵거든 목을 움치고 잇스라 엇지 우리 예긔를 요 "
76
"신이 비록 죄 업스나 뇨젹을 참허리라 "
77
모다 보니 이 울지경덕이라 샹이 희 왈
80
"폐하는 근심치 마르쇼셔 신이 년노허나 뇨젹을 참리이다 "
81
거 보니 이난 진슉뵈라 나히 칠십니 용이 졀뉸더라 샹이 희허사 션봉을 시니 경덕이 분연여 진슉보로 션봉을 다토거 샹 왈
82
"닷토지 말고 져 구졍을 들고 셰 번 도라 도로 그 자리의 노면 션봉이 되리라 "
83
신 경덕이 즉시 구졍을 들고 셔 번 도라 그 곳의 노흐되 신이 여상이라 슉뵈 분연이 려가 구졍을 들고 셰 번 도지 못 여 피를 토거 샹이 경허 건시로 붓드러 구시고 울지공으로 원슈를 시니 경덕이 은고 나와 군를 조련고 방 붓쳐 쟝를 부르며 포 쇼쟝을 더라
84
각셜 셜인귀 뉴시로 풍화쵼의셔 살 업이 어려온지라 일일은 뉴시로 더부러 탄 왈
85
"긔한이 여니 흥니코져 허나 미쳔이 업고 혼 죄 업쓰니 남기나 리라 "
86
고 도를 메고 산의 올나 가 남글 버히더니 산 뒤흐로셔 포셩이 이러나며 일곱 쟝 달여오며 질 왈
87
"네 엇던 람이완 우리 산의 남글 버히는다"
89
"무쥬공산의 엇지 임라 요 비록 젹슈 단신이나 여등은 두렵지 아니 도다"
90
칠인이 로여 일시의 다라들거 인귀 도를 메고 눈을 부릅고 호슈를 거르고 위풍이 늠늠니 칠인이 경 칭찬 왈
92
고 일시의 다라드니 인귀 로여 좌튱우돌 며 막으니 칠인이 창으로 지르거 인귀 도로 막으며 셰 람을 숀의 잡아 먼이 더지니 인이 분용여 다라들거 인귀 로여 인을 잡아 더지니 십보 밧긔 잣바지지라 칠인이 졍신을 슈습여 러 고 왈
93
"우리 무도여 쟝군을 몰나보고 존위를 범여시니 죄쇼셔 "
94
인귀 져의 귀슌물 보고 각각 셩명을 무르이 일인은 왕숀의오 쥬셩운 등니라 칠인 왈
95
"아등을 젹 리 업더니 쟝군의 위엄이 쳔신 갓트니 엇지 항복지 아니리오 우리 산듕의셔 노약여 아더니 오날날 텬으로 쟝군을 만나시니 진심갈역 리니다"
97
"그 등이 웅쟝니 국가를 도아 후셰의 뉴젼미 올거 엇지 산젹이 되리오 우리 팔인이 텬졔고 젼일 도원결의를 효측미 엇더뇨"
98
칠인이 희여 인귀를 쳥여 산의 드러가 잔를 셜고 텬디긔 졔며 례로 형졔를 지니라 인귀 왈
99
"요이 드르니 텬 친졍실 쟝를 쵸모헌다 니 잇를 당여 발신치 못 고 다시 어늬 를 바라이오 현졔 등은 경의 올나가 셩공미 올흘가 이 그 등 쇼견은 엇더오"
100
칠인이 희여 가기를 쵹거 인귀 왈
101
"현져 등은 몬져 가라 나는 가쇽을 구쳐고 갈 거시니 경로 만나믈 언약니 칠인이 산를 불지르고 장을 슈습여 니별고 경로 향리라"
102
이 인귀 집으로 도라와 희긔 만면거 뉴시 왈
105
"낭군의 지 여차니 장부의 할 라 이졔 고무친 니 니를 엇지 리오"
109
"이졔 국가의셔 쟝를 초모니 쇼질이 가려 되 푼젼이 업오니 노비를 이시면 후일 갑오리이다"
111
"공명은 귀 일이니 엇지 아니 도으리요"
113
"노비는 념여치 말고 풍화동 역 밧츨 갈고 가라"
114
니 인귀 례고 즉시 쇼를 닛고 가 밧츨 갈거 명긔 놀나 두시려 왈
115
"쥴거시 업스면 그져 보미 올커 어린 를 지의 보뇨"
119
두시 슘어 밧 가는 거슬 보더니 홀년 풍이 이러나며 텬지 아득며 무어시 러지니 쇼 벽역 갓탄지라 인귀 고히 역여 를 드러 쇼를 모니 그 쇠 고 가지 아니 거 의혹여 보니 그 러지던 거시 화여 큰 짐이 되여 다라들거 인귀 급히 치니 그 짐이 두 리 부러져 밧 가온 박히고 몸은 화여 일진 쳥풍이 되여 다라나거 인귀 시 보니 그 다리의 글 쓰여시되 이 밋 돌함이 이시니 셜인귀 탁이라 엿거 인귀 의혹여 파고 보니 과연 셕함이 잇거 열고 보니 은갑 은투고와 방텬극이 드럿거 셕함을 도로 닷고 밧츨 다 간 후 쇼를 잇고 도라오니 명긔 크게 깃거고 두시 심듕의 경여 거즛 니로 현질의 노비를 쥬려 고 활을 팔여 허나 살 람이 업니 엇지 리오 고 냥을 듈 지 업거 인귀 하릴 업셔 도라와 뉴시려 두시의 말과 갑듀 병긔 어든 바를 니르니 뉴시 경희 왈
120
"인명이 텬니 두시 엇지 리뇨 하이 임의 보를 쥬시니 삼가 누셜치 마르쇼셔 두시 알면 반다시 나리이다"
121
인귀 탄식고 밧 가 갑듀와 창을 가지고 하긔 례고 오더니 호련 산곡 듕의 흑운이 옥며 쳔지 아득더니 셜 갓튼 말이 쇼 지르고 다라들거 인귀 보니 말 빗치 셜 갓고 갈기와 춍은 쳥 갓고 눈은 번 갓고 쇼 우레 갓거 인귀 붓들고져 더니 문득 구룸이 거드며 노인이 동로 안장과 굴네를 들니고 와 니로 쟝군이 군쟝을 근심 쳔니 뇽춍마를 가져 왓니 갑슬 쥬고 라 인귀 황망이 왈
122
"노쟝이 쥰마를 지시시니 감오나 가산이 빈곤와 헐 기리 업나니다"
124
"고져 거든 가지라 엇지 갑슬 의논리오"
125
고 문득 간 업거 인귀 공즁을 향여 무슈 례고 말을 닛고 도라오니 뉴시 그 연고를 뭇거 인귀 젼후 일을 니르니 뉴시 깃거더라 인귀 니별 왈
126
"그 보즁허라 공을 니룬 후 부귀를 누려 어진 덕을 갑흐리라"
128
"쳡니 그를 만난 지 슈년의 복듕 혈뉵이 슈삭이라"
130
" 는 지쇽이 업스니 만일 남 나거든 평산이라 고 녀 나거든 금년이라 쇼셔"
131
고 작별헐 인귀 은갑 은투고의 춍마를 고 니 위풍이 늠늠지라 뉴시 문의 빗겨 바라 보니 표표이 여 산을 넘으니 형용이 묘연지라 기리 탄식고 드러와 텬디긔 셩공믈 튝원더라 인귀 여 강 셩하의 니로러 쥬인고 왕쇼의 등을 지며 춍관쟝 귀 진의 가 납명니 귀 불너드러 보 인귀의 위풍이 늠늠고 경텬약을 품어시니 진실노 영웅이라 놀나 문 왈
139
귀 각되 인이 일졍 포 쇼쟝이라 고 노긔를 발여 지져 왈
140
"네 포로 당돌이 진듕의 드러오니 군볍을 희롱미라 "
141
고 좌우를 호령여 잡아나려 니십 곤을 쳐 치니 인귀 탄 왈
142
"텬 란 간신이 농권니 엇지 뇨젹을 평졍리오 "
143
더라 문득 왕숀의를 만나 별회를 펴고 젼후를 니를니 숀의 경여 드러가 귀를 보아 왈
144
"셜인귀 용이 졀뉸거 엇지 쓰지 아니 뇨 "
146
"졔 무례 심허 쳐거 감히 다시 니로는다 "
147
고 잡아 여 결곤 십도여 치니 왕숀의 나와 니로 쇼졔 형장을 위다가 치믈 만나스니 쟝뷔 엇지 필부의게 욕을 감심리요 다른 로 가 그 욕 보물 셜치리니 우리 가지로 가 인귀 셔로 니별고 우분여 각되 쳔신만고 여 나와 간젹의게 욕을 볼 쥴 엇지 아라쓰리오 도로 가고져 허나 뉴시의 바라믈 코 친쳑의 우음을 헐 거시요 잇고져 허나 간젹이 용납지 아니 니 진퇴 냥난이라 쥭어 분을 니즈리라 고 말긔 려 다리 아 드러가 결코져 더라 각셜 졍교금이 각진을 슌찰여 귀 진으로 가더니 다리 우 님 업 마리 굽을 허위여 가로치는 형상 갓거 심즁의 의심여 다리 아를 구버 본즉 엇던 람이 결코져 거 놀나 붓드러 말니고 그 연고를 무를 인귀 젼후 셜화를 고 졍교금이 분연 왈
148
"쟝뷔 국가를 붓드러 일홈을 후셰의 젼코져 허다가 엇지 결리요 "
150
"그 나를 라 오라 귀려 일너 쓰게 리라"
151
인귀 례고 좃 간이 쟝귀 국공이 오 쥴 알고 원문의 나와 마 드러가 녜필 좌졍고 교금니 문 왈
155
교금이 인귀를 불너 쟝젼의 니르 귀를 왈
156
"국가 를 춍찰허 이 갓튼 영웅을 쳐 쓰지 아니 니 엇진 일고 "
158
"조도 모로고 심히 무례 쓰지 아니 냐니다 "
160
"니 람의 영뮈 셰미 외모의 나타나거 엇지 무라 리오 나라히 쟝를 쵸모시 이런 쟝 스로 왓거 춍관이 쓰지 아니 니 니 국가 를 불근이 고 샤를 듀미니 당당이 텬긔 논죄리라"
163
고 즉시 인귀로 마두군을 허니 이 교금이 인귀려 왈
164
"아직 잇스라 후일 셩공면 크게 쓰리라 "
166
각셜 호텬 통달이 황셩을 침노 거 쟝귀 인귀로 젹라 니 인귀 즉시 말 타고 방쳔극을 두르며 호 왈
167
" 네 머리을 버혀 일홈을 빗리라"
168
통달이 로여 창을 들고 화 십여 합의 통달이 젹지 못 여 닷거 인귀 승셰여 마를 쳐 쇼를 벽역갓치 지르고 방쳔극을 드러 통달을 두 의 고 좌츙우돌 여 도젹의 머리 츄풍낙엽이라 귀 댱의셔 냥진 승를 보더니 인귀 통달 버히믈 보고 혀 텬 아실가 드려 쳐 군을 거두어 인귀를 진듕의 감쵸고 졔 공으로 치부더라 니 무공이 텬긔 쥬 왈
171
"댱귀 긔특헌 쟝라 이졔 군헐진 원슈인이 진부의 잇라 국공이 셩이 급 병듕의 인을 오면 분긔 발여 병이 더헐지라 짐이 친히 문병고 인을 구리라"
172
시고 진부의 니르시니 쇼년쟝이 황망이 마 드러가니 이 진공의 아들 희옥이라 년쇼허나 용녁이 과인여 그 부공과 다름니 업더라 듕문의 니르니 한 부인이 알거 샹이 가로샤 그 엇던 람고 무공이 쥬 왈
176
시고 국공의 병침의 니로시니 가졍 등이 황샹이 친님시믈 고니 공이 눈을 보고 몸을 일고져 거 샹이 말뉴 왈
179
"폐 누의 친임시니 황공여니다 "
180
고 누 종횡거 샹이 위로시고 왈
181
"방금 텬 뇨란 원융을 오 폐치 못 헐지라 경은 인을 잠간 빌니면 병이 돌인 후 도로 보리라"
182
신 국공이 즉시 인슈를 올니며 기리 탄식허믈 마지 아니 니 샹이 측은허 옥뉘 뇽포를 젹시거 샹 왈
184
시고 희옥을 인경허 풍 골격을 보시고 왈
185
"짐의게 일녜 닛스니 부마를 고져 이 경은 냥치 말나"
186
시니 국공이 텬은을 례 샹이 다시 위로시고 환궁허 즉시 인슈을 경덕을 쥬시니라 국공이 희옥을 안치고 왈
187
" 인슈을 밧친 후 심 번뇌여 병셰 즁헌지라 경덕과 션봉을 닷토다가 호련 득병여 셩공치 못 니 슬푸도다 쥭은 후 진퉁 갈역여 국가를 셤기라"
188
거 희옥이 슬품을 니긔지 못 여 고 왈
189
"쇼 경덕과 화 인을 아 오리이다 "
190
고 부공의 갑옷과 투고를 쓰고 창을 들고 말긔 올나 울지공의 진의 달여드러 지져 왈
191
"경덕아 네 엇지 감히 부공의 션봉 인을 아삿는다 을 결단여 디리라"
192
고 다라드니 감히 막을 업지라 슈문쟝이 급히 고허되 진희옥이 필마단창으로 드러오며 원슈 인을 달나 나니다 경덕의 아들 울지남이 로여 부공긔 고 왈
193
"진희옥이 방자히 슈욕오니 쇼 인을 고 나가 호리이다"
194
언미필의 희옥이 원문의 니르러 호지룍 니 울지남이 로여 오쵸마를 고 듁졀편을 들고 다라 지져 왈
196
고 다라드러 호니 냥쟝의 무예 그 부친과 방불헌지라 니십여 합의 불분승뷔라 희옥이 각되 만일 니긔지 못 면 더옥 경멸이 알니라 고 삼십여 합을 호더니 희옥이 몸을 굽혀 인을 잡고 아스려 니 지남이 구지 잡고 놋치 아니코 양인이 마상의셔 닷토되 불분승뷔러니 졔쟝이 그 위믈 보고 장젼의 드러가 고 왈
197
"양쟝이 위급오니 쇼쟝이 홈을 말니고져 니다"
200
인귀 즉시 진젼의 나아가 활을 쏘아 마조 잡은 인을 마쳐 러지니 냥인이 놀나 각각 물너셔니 각진 쟝졸이 졔셩쇼 더라 샹이 희옥을 불너 뉴여 보시고 병을 거려 동으로 향실 졍긔 폐일고 검극이 셔리 갓더라 여 유셩의 드러가 삼군을 호궤니 이 졍히 삼경이라 군 보되 셩듕의 히 터져 너븨 십여 쟝이오며 흑운과 음풍이 옥여 심쳔을 모로니다 샹이 경허 무공려 길흉을 살피라 시니 무공이 경덕으로 가 보고 도라와 고 왈
204
시니 귀 슈명고 도라와 망극여 셜인귀을 쳥여 그 연 니르고 통곡니 인귀 불상이 여겨 가기를 쳥니 귀 희여 왈
207
"큰 광듀리을 쥴를 네 귀의 고 방울을 다라 그 쇼를 좃 거허라 "
208
고 단검을 들고 디혈 압 가 광듀리의 안즈며 쥴을 푸니 졈졈 드러 가던이 닷는 고지 닛거 려 두로 만지던이 굼기 홍광이 찰난며 돌문의 여시되 이 문 열 람은 셜인귀라 엿거 문을 열고 드러가 보니 붉은 뇽과 흰 범이 화 뇽은 승승고 범은 곤거 인귀 칼를 드러 뇽을 치니 왼편 다리 맛고 다라나고 범은 간 업스니 젹뇽은 합쇼문이요 호는 셜인귀를 응미라 쳥뇽이 다리 마즈 일노 좃 합쇼문이 왼편 팔이 알프더라 인귀 졈졈 드러가 종경 쇼 들니고 텬디 명낭거 면 도라보니 오 각이 반공의 쇼삿거 올나 보니 셕함이 노혓거 열고 보니 셰 권이 닛지라 펴고 보니 텬문 디리와 오 음양 도슐 이라 희여 을 품의 감쵸고 경를 구경더니 호련 일위 션녜 금합 옥호를 들고 오거 인귀 놀나 피코져 더니 션녜 왈
211
"텬을 뫼셔 요동을 치러 가더니 황명으로 지혈의 왓니다"
214
고 합과 병을 노코 간 업거 경아여 보니 쥬찬이라 다 먹으 졍신이 씍씍여 나오더니 멀니셔 외여 왈
215
"니 나가 텬의 위믈 구고 후일 만날 날이 잇스리니 급히 도라가라"
216
거 놀 문을 나와 광쥬리를 안고 방울을 흔드니 군 방울 쇼를 듯고 일시의 쥴을 감으니 인귀 지혈 밧긔 나오니 광풍이 작며 고 굼기 막히더라 귀 경희 여 디혈 동졍을 무르니 인귀 각되 귀 간신이라 바로 못 리라 고 디혈 면이 침침고 고기 무슈 로 치니 다 간 업고 음풍이 몸을 두루 놀나 방울을 흔드러 밧긔 나오니 굼기 막힌지라 이로 고쇼셔 귀 즉시 본 쳬 고 듀달니 샹 왈
217
"귀 긔특 조 아니면 동졍을 엇지 알니오"
218
시고 귀다려 뇽문진을 치라 시니 귀 쳥영고 진의 도라와 각되 인귀 공으로 셩명을 보젼엿더니 뇽문진을 엇지 치리오 셜연를 불너 치라 니 모로는지라 인귀를 불너 왈
219
"네 이 진을 치면 공이 크리라 두 번 공은 다 치부엿니라"
223
"이 진을 치면 벼살를 신허리라"
224
인귀 장의 올나 오쟝을 불너 오방을 응고 팔십 명 쟝슈를 명여 니십팔슈를 버리고 문의 진퇴법을 가로치고 인귀 하령 왈
225
"북을 좃 진퇴 분명이 되 위령는 참리라"
228
고 즉시 듀달니 샹이 무공과 울지공으로 한가지로 보시고 쟝귀를 칭찬허 왈
235
"만일 졔 첫시면 도로 거두라 쇼셔"
236
샹이 즉시 귀를 불너 진 거두믈 보고져 노라 귀 왈
238
고 도라와 인귀로 거두라 니 인귀 즉시 긔를 드러 진언을 염며 두 번 졀니 황긔 아로 흑운이 니러거 연여 둘너 동셔를 로치니 잠시의 거두 귀 즉시 샹긔 고니 샹이 깃거 왈
239
"그 죄 긔특다" 시고 귀를 춍영긔를 쥬 묘을 각여 뇨젹을 치라 시니 귀 은고 도라와 인귀를 깁히 감초고 의논더라 샹이 듕관을 모호시고 귀 려 뇨동 칠 계교를 무로시니 귀 쥬 왈
242
"양 물너가려 니 일졍 군듕의 스승이 잇도다"
243
귀 난연이 도라와 인귀을 불너 무르니 인귀 모을 쎠 쥬면 즉시 샹긔 올인 샹이 희 왈
258
"그 션봉인을 쥬니 묘을 각여 뇨동을 평졍허라"
260
"이졔 텬 를 건너실 거시니 우흐로 하과 아로 물이 뵈지 아니케 리니 계교를 각라"
264
"일마다 가셔 각니 이 무 일고"
269
귀 즉시 와 인귀러 무르니 인귀 왈
270
"어렵지 이니 지라 큰 삼십 쳑의 고리를 박고 그 우 널을 고 그 우 각을 미고 포진을 갓쵸며 금슈 쟝막과 포 차일 놉히 치고 풍뉴을 좌우의 버리고 나아가면 엇지 평지 아니리오"
278
각셜 뉴지검이 삼만 쳘긔로 홈을 도도거 경덕이 다라 여 왈
281
"나는 호텬 통달의 오 뉴지검이라 네 셩명을 통허라"
283
고 마 화 이십여 합의 경덕이 듁졀편으로 뉴지검을 치니 지검이 져당치 못 여 닷거 경덕이 급히 로더니 뉴지분이 다라 외여 왈
285
고 다라들거 경덕이 시 보니 얼골이 검고 신쟝이 팔쳑니오 포 은갑의 듁졀편을 드려시니 긔와 방불지라 마 화 니십여 합의 경덕의 는 분의 머리를 나지 아니 고 분의 는 경덕의 가삼을 나지 아니 여 셔로 치 못 더니 지검이 말을 도로혀 협공니 노쟝이라 젹지 못 여 위급더니 인귀 여믈 보고 방텬극을 들고 다라 지검의 부를 물니치며 진을 살퇴니 냥인이 경여 젹지 못 고 닷거 경덕이 호 왈
286
"그 엇던 람니완 날을 구요 날을 좃 오면 텬쟈긔 쥬여 즁쟉을 봉리라"
287
인귀 귀 알가 두려 셔 히로 닷거 경덕이 도라와 샹긔 쥬 왈
288
"신이 젹쟝과 화 위급더니 호련 쇼쟝이 다라 신을 구오니 일졍 텬신인가 나니다"
291
시더라 시 뉴분이 도라가 모친을 보고 오날 혼 일을 고니 졍시 듯고 누 여루니 분이 그 연고를 무른 졍시 왈
292
"울지공은 네 부친이라 날과 니별헐 졔 너를 엿더니 이졔 니십 년이라 오날 그 셩명을 드르니 하날이 도으시미로다"
296
"져 가 본 웅이니 나흔 네 부친이 가지고 나흔 날을 맛겨 후일 표를 삼게 엿니라"
297
고 후당의 드러가 목 여 쥭으니 분이 이 날 밤의 어미 시신을 집 뒤 안쟝고 집을 불 지르고 말긔 올나 곳 쟝듕의 드러가 뉴지검을 버혀 들고 당진의 와 경덕을 니 경덕이 로여 듁졀편을 들고 나와 호 왈
298
"네 무 연고로 와 호려 다"
299
분이 급히 말긔 나려 복디 통곡거 경덕이 의심여 문 왈
302
"쇼 눈이 업셔 부친을 몰나본 죄 만무셕이오니 부친은 의심치 마르쇼셔"
303
경덕이 그졔야 붓들고 통곡며 젼후 셜화를 다 펴고 본진으로 도라오니라 니 샹이 를 건너실 호련 보되 젹병이 온다 거 샹이 경시더니 문득 포 쇼쟝이 방텬극을 두루고 다라 좌튱우돌 니 젹병이 란여 면으로 흣터지거 샹이 희 왈
310
"물은 임의 건너거니와 어늬 셩을 몬져 칠고 왈 쟝귀를 불너 무르리이다"
314
"그 양 도라가 각믄 엇진 일고 왈 조용이 각미라"
316
"네 공이 큰지라 다 긔록엿거니와 어를 몬져 치리오 "
318
"봉황셩을 몬져 칠 거시로 산쳔이 험니 어렵도다 "
322
"이 셩을 치려 면 여여 쇼셔"
323
귀 희여 이로 경덕의게 고 경덕 왈
325
귀 쳥영고 도라와 인귀로 허라 고 졉응리라 인귀 즉시 셩하의 가 면으로 급히 치니 셩 직흰 쟝 구지 직희더라 인귀 즉시 듕군을 지휘여 를 베풀고 군을 거려 남문의 복더라 니 날 밤의 슈셩쟝 악슌이 셩누의 올나 바라보니 등홰 희미고 경졈이 어즈럽거 각되 반다시 군 곤여 군듕이 어즈러온지라 니 를 겁칙면 파허리라 고 셩즁 군마를 모라 남문을 크게 열고 당진의 니르니 다 뷔엿지라 다만 쵸인과 말 발의 북을 달고 양의 발의 방울를 다라스 셔로 여 듕이 요란헐 이라 계교의 진 쥴 알고 급히 군을 물니더니 일셩 표향의 복병이 살츌니 악슌이 황망이 다라거 인귀 승셰여 셩을 앗고 귀게 보니 귀 즉시 샹긔 쥬니 샹이 크게 깃거허 셩듕의 드러가 셩을 안무고 삼군을 후상며 귀다려 왈
328
"쳔산이 험고 깁흐니 어려올가 노니다"
330
"션봉이 되여 져근 셩을 못 치면 요동을 엇지 리오 니 묘을 졍고 샹긔 쥬허라"
332
"이졔 쳔산을 치라 시니 무 묘이 잇요"
335
고 장을 슈습여 필마로 가니라 니 쳔산 직흰 쟝슈 뉴문광이 당병이 봉황셩을 치고 쳔산 친단 마를 듯고 구지 직희고 군로 슌여 탐지더라 인귀 여 곳의 다다르이 길이 업고 산이 하의 다핫거 인귀 통달의 지도를 보아 기를 찻더니 호련 람이 다라 문 왈
338
"장 허는 람이라 기를 그릇 드러 왓이 이졔 냥이 핍진 민망지라 니 활을 파라 쥬쇼셔"
341
고 인귀를 다리고 셩듕의 드러가 활을 여 뉴문광을 뵈며 왈
342
"쇼졸 등니 슌 옵다가 장 활을 팔여 기로 려왓나이다"
344
"활을 보니 가장 긔특지라 갑시 얼마뇨"
347
문광이 좌우로 려 보라 니 능히 움이지 못 거 문광이 왈
348
"조고만 활을 다리지 못 니 엇지 당병을 막으리오"
349
고 다리니 히지 못 고 활을 더지고 왈
353
고 만게 다리니 문광이 놀나거 인귀 즉시 을 혀 문광의 낫츨 마치니 그 아오 문학 문공이 형 쥭으믈 보고 급히 칼을 들고 지르려 거 인귀 활을 더지고 몸의셔 칼을 여 일합의 다 쥭이고 호 왈
354
"만일 항복지 아니 면 다 쥭이리라"
355
니 군 다라나다가 이 말을 듯고 져마다 살기를 구여 항복거 셩듕을 안무고 귀게 보 귀 희여 즉시 샹긔 고 왈
356
"쳔산을 어덧오니 밧비 군옵쇼셔"
357
샹이 희허 삼군을 휘동여 셩듕 드러 셩을 안무시고 각각 하니라 경덕이 쥬 왈
358
"쳔산은 험듄여 신병이 아니면 치지 못 거시오 문광의 삼형졔 용이 졀뉸지라 니리 슈히 어더시니 일졍 귀 진듕의 신통 람이 잇스니 고져 나니다"
360
"젼일 경을 구던 신쟝이 쳔산을 엇게 미니 경은 즈라 경덕이 승명고 도라와 각진의 젼영되 쟝졸을 상고헐 거시니 나지 말나"
361
니 귀 듯고 인귀로 한마셩을 직희라 나 경덕이 각진의 슌여 쟝졸을 상되 포 쇼쟝을 보지 못 헐디라 이 인귀 한마셩으로 향헐 울지공이 각진 쟝졸을 상며 포 쇼쟝을 니 귀 쇽여 셜연로 신한 말을 듯고 앙텬 탄 왈
362
"하이 엇지 영웅을 시고 간헌 귀를 시뇨 엇지 쥬샹이 모로시며 국공온 날을 각니 감도다"
363
더라 경덕이 삼군을 상고 샹긔 쥬 왈
364
"신이 듯오니 쟝귀 포 쇼쟝을 진듕의 감쵸고 봉황셩과 쳔산을 치며 니졔 한마셩으로 보고 황샹긔 무쇼 만오니 이 역부도라 그 죄를 다려 상별을 게 쇼셔"
366
"경으로 원슈를 봉여스니 쟝졸을 펴 군졍을 임의로 츌척허라"
367
시니 경덕이 슈명고 귀를 위션 삭직고 문죄코져 더니 문득 보 뇨젹이 온다 거 샹이 경허 좌우를 도라보아 가로되 뉘 능히 젹리오 언미필의 부션봉 울지남이 다르니 샹이 희허 졍병 오만을 듀시며 경적지 말나 시니 지남이 은고 물너 와 진셰를 니루고 젹진를 바라보니 쟝 쳘를 들고 웨여 왈
368
"엇지 우리 셩디를 웅거고 뇨동을 치려 는다 날 당헐 셩명을 통허라"
370
"나는 부션봉 울지남이니 네 셩명을 통허라"
373
고 쳘편을 두르며 지남을 니 남이 듁졀편 들고 마 화 니십여 합의 불분승뷔러이 문득 젹진 듕의셔 쟝 다르니 니난 쳘회라 좌우튱돌 니 남이 젹지 못 여 다라거 쟝귀의 부쟝 셜연 창을 들고 쳘을 여 일합이 못 여 다라나니 당진 십원 쟝 다 허 샹이 경허 셩문을 닷고 듕쟝을 모화 의논더니 보되 합쇼문이 졍병 십만을 모라 오니다 샹이 더옥 놀나샤 쟝의 올나 바라보니 고각 함셩이 진동고 합쇼문이 셩을 셰 겹을 고 외 졍졔여 쳘통 틋지라 샹 왈
374
"이런 급믈 당여시니 엇지 리오"
375
듕쟝이 다 묵묵부답이러니 니 진슉뵈 병이 듕허여 아들 희옥을 불너 왈
376
"너 나 듁은 후의 진튱보국 되 울지공을 가 조심고 이졔 쳔 위시니 진심갈역 허라"
377
고 명이 진니 년이 칠십니 셰라 희옥이 망극통 며 션산의 안쟝고 당진으로 오니라 샹이 무공을 불너 왈
381
샹이 반신반의 시더라 밤이 지 경덕이 영듕의 슌더니 문득 보니 셔 다히로셔 일원 쇼쟝이 나다시 달여 오니 포 은갑의 긔를 들고 웨여 왈
383
며 장창을 두루고 뇨진으로 드러오며 좌튱우돌 여 창 두루는 곳의 쟝졸의 머리 츄풍낙엽이라 감히 막는 업거 경덕이 경 칭찬 왈
385
더니 그 쟝 를 헤치고 동문의 니르러 밧비 열나 니 경덕이 시 보니 곳 진희옥이라 군로 웨여 왈
387
거 희옥이 각되 젼일 혐의을 각미라 고 분을 참고 북문으로 닷더니 뇨병이 급히 로이 희옥이 힘을 다여 물니치고 문의 다다르니 웨여 왈
388
"튜병이 급니 남문으로 오라" 니 희옥이 앙텬 탄 왈
390
고 마를 쳐 남문을 향더니 합쇼문이 기를 막아거 희옥이 듁기를 다 를 헤치고 남문의 와 열나 니 경덕이 웨여 왈
392
거 희옥이 도라보니 합쇼문이 갓가이 왓는지라 졍히 위급더니 니 텬 잠간 조으시더니 진슉뷔 드러와 쥬 왈
393
"신의 식이 남문 밧긔 위급니니다 "
394
거 놀나 니 이라 경아여 셩누의 올나 보니 곳 진희옥이라 급히 문을 여러 드리시니 희옥이 복디 통곡며 아비 쥭으믈 고 샹이 탄시고 됴위을 셜여 졔신으로 조상시고 무공려 문 왈
396
더니 지나되 종젹이 업스니 엇진 니리뇨 무공 왈
397
"금일 희옥을 만나 계시니 그 아니이잇가 명일 오시면 진짓 포 쇼쟝을 만나리이다"
398
니튼 날 샹이 쟝의 올나 기다리실 시 뇨병이 셩을 쳘통치 스 크게 근심시더라
399
호련 일위 쇼쟝이 쳥춍마를 고 방쳔극을 두루며 뇨병을 즛쳐 좌튱우돌 여 숀을 두루 곳의 쟝졸의 머리 츄풍낙엽이라 샹이 깃거 가로 용이 이럿틋 신통니 진짓 포 쇼쟝이로다 시고 무공을 불너 왈
400
"져런 쟝슈를 어드면 요동 파기를 엇지 근심리요"
402
"이 람이 폐하의 의 뵈던 람인가 시부오니 만일 오날 만나지 못 면 일 후의 만나리이다"
404
"뇨병이 만산편야 여 면 뷘 곳시 업거 엇지 일을 기다리이오"
405
시고 단지현을 불너 포 쇼쟝을 부르라 시니 지현이 슈명고 필마단창으로 셩 밧긔 나 웨여 왈
406
"포 쟝은 호지 말고 월호셩으로 오라"
407
니 인귀 니 마를 듯고 댱귀 알가 두려 쳥셕골을 향고 다라거 단지현이 급히 로더니 젹쟝을 만나 칠십여 합의 압흘 헷치고 닷더니 마리 진역여 것구러지니 뇨병이 다라드러 고 항복허라 니 디현이 지져 왈
408
"반젹 쇼인의게 엇지 항복리오 니 쥭니라"
409
거 허릴 업셔 원문의 참니라 니 쟝귀 쳥산의 진 쳣더니 인귀 다라나믈 듯고 경여 셜연을 불너 오라 니 연 필마단창으로 쳥셕골 어귀의 니르러 보지 못 고 뇨쟝을 만나 일합의 쥭으니 귀 듯고 경 왈
410
"연 쥭고 인귀를 찻지 못 면 환이 되리라"
411
고 삼군의 젼영여 셥흘 만히 뷔여 쳥셕골 어귀의 코 불 지르니 화광이 튱쳔더라 시 인귀 필마단창으로 뇨병을 즛치고 귀 알가 두려 쳥셕골의 드러더니 호련 산상의 부리 니러나거 인귀 급히 나오더니 부리 면의 졈졈 니러 나갈 기리 업지라 화셰 더옥 급허 황망이 말긔 나려 앙텬 탄 왈
412
"쥭기 셟지 아니 되 왕숀의 등 칠인이 날노 말암아 쥭으니 엇지 슬푸지 아니 리오"
413
셔로 붓들고 통곡더니 문득 면이 아득며 벽녁이 진동고 비 붓드시 오니 그 불이 일시의 지고 텬지 명낭 졍히 기를 찻더니 호련 공즁의셔 웨여 왈
415
거 인귀 하을 향여 무슈 례고 나오더니 합쇼문의 부쟝 원 창을 두루고 다라 웨여 왈
417
거 인귀 로여 방텬극을 두루고 마 화 두 합이 못 여 닷거 마를 쳐 급히 르더니 원 가만이 활을 다려 인귀의 팔을 맛치니 인귀 로여 호고져 더니 팔이 알푼지라 앙텬 탄 왈
418
" 여러 번 호되 헌 니리 업고 합쇼문의 허다 웅병을 즛치되 당허 리 업더니 니졔 져근 도젹의게 니럿틋 여스니 뇨젹을 엇지 평졍리오"
419
고 쥬경은 등은 진으로 도라가라 나 어 집을 어더 파를 조리여 도라가리라 고 니별니라 인귀 필마로 집을 상님원을 지나다가 앙텬 탄 왈
420
" 조고마헌 도젹의게 파를 듕상여스니 엇지 붓그렵지 아니 리오"
421
고 졈졈 며 먼니 바라보니 집이 잇거 드러가 아모도 업거 졍히 듀졔더니 션녜 쥬렴을 것고 인귀을 왈
422
"쟝뷔 셰상의 나 튱셩을 다여 니라흘 셤길 거시요 니졔 텬 위시거 몸을 피여 니 깁푼 산듕의 드러와 엇지코져 는요"
424
"쇼쟝이 엇지 튱셩을 다치 아니 리오마는 조고만 도젹의게 파를 상와 상쳐를 조리코져 미로쇼이다"
426
" 인간 람이 아니라 그 진졍 그럴진 아직 외당의 머무러 조리허라 "
428
"그 상쳐를 잠간 보자 니 갑옷슬 버스 션녜 보고 놀나 왈 하마트면 쟝군이 지 못 할 번다"
429
고 시녀를 불너 약을 가져 오라 여 쥬거 인귀 그 냑명을 무르니 션녜 왈
430
"쳔금단니이 병의 득효라 어셔 부치라"
431
인귀 즉시 부치 시의 나흔지라 인귀 례고 가려 거 션녜 함을 열고 갑옷슬 여 주며 왈
432
"니 갑옷슨 텬앙갑니이 닙으면 도창과 슈화 다 슬며 한셔 질병이 불범는 보라"
433
바다 보니 오이 찰난고 광 영농헌지라 업여 례고 니러나 보니 다만 층암졀벽과 녹듁창숑이라 인귀 크게 놀나 공듕을 향여 무슈 례고 본진으로 향니라 니 텬 월호셩의셔 단지현을 보시고 포 쇼쟝을 기다리시더니 군 보되 단지현이 난듕의 쥭다 거 샹이 탄 왈
436
"합쇼문이 물너갓오니 이 을 타 군쇼셔"
437
샹이 즉시 젼영여 군을 휘동여 셩을 나 멀니 산하의 하고 더니 유봉영 직흰 쟝슈 원홰 삼쳔 군 거려 진을 튱살거 샹 왈
440
"그 월호셩의셔 만히 화 상여스니 아직 조리허라"
441
신 울지분이 다르니 샹이 희허 허락시니 희옥이 분노여 여 다라 분과 션봉을 다토거 샹 왈
442
"젹병이 급 자듕지난을 지으니 불튱을 가히 알지라"
445
더니 울지남이 다르니 샹이 오쳔 군을 쥬신 지남이 마를 여 웨여 왈
449
고 다라드러 십여 합을 호더니 남이 거즛 여 다라나니 원위 급히 로거 남이 마를 두루혀 쇼 지르고 듁졀편으로 원위 가을 치니 밋쳐 피치 못 여 가을 마 피를 토고 달여 셩의 드러가 나지 아니 거 샹 왈
450
"원밀 등이 나지 아니 니 경 등은 무 계교 닛뇨"
455
시니 경덕이 즉시 귀를 보고 유봉녕 칠 계교를 무른 귀 침음다가 왈
456
"유봉녕은 직흰 쟝슈 만코 험니 치기 어려올가 니다 "
458
"봉황셩 월호셩이 극히 험고 쟝 만흐되 계교를 냥 진의 도라가 잘 각더니 니졔 조고만 유봉녕을 어렵다 고 각지 아니 니 일졍 스승을 일토다"
460
"슈일만 용납시면 계교를 각여 듀리니다"
462
"니졔 도젹이 급거 엇지 슈일을 기다리니오 니 각허라 만일 지완면 군법을 시허리라 "
463
귀 혼비산 여 진의 도라와 인귀를 각더라 이 합쇼문이 양산의셔 스승긔 양검을 공부여 일이 지 못 엿더니 군 보되 당 왕뎨 군을 거려 유봉녕 산하의 하고 화 엿다 거 합쇼문이 분긔 발여 셰민을 버혀 한을 풀니라 고 즉시 유봉녕으로 와 군를 쵹여 양검을 들고 말긔 올나 진 밧긔 나와 질 왈
464
"셰민은 거즛 황뎨를 칭고 날을 업슈히 녀겨 침노니 네 머리를 베혀 한을 풀 거시니 니 항복여 쥭기를 면허라"
465
고 왕 치빙니 샹이 놀나 좌우를 보아 왈
466
"합쇼문이 니갓치 슈욕니 뉘 능히 한을 풀니오 "
468
"신이 도젹을 버혀 폐하의 근심를 풀니이다 "
469
샹이 희허 경덕을 당부여 경젹지 말나 시니 덕이 듁졀편을 들고 다라 지져 왈
470
"반젹 합쇼문은 나를 아난다 비록 늙어스나 너를 만단의 리라 "
471
고 다라드니 쇼문이 로여 어우러져 호니 함셩이 텬디 진동지라 여 합을 호되 승뷔 업스니 합쇼문이 쇼 왈
472
"피의 로 등을 다셧 번식 쳐 견지 못 면 항복미 엇더허뇨"
473
경덕이 허락 합소문이 길마의 업거 경덕이 평 힘을 다여 로 치나 요동치 아니 고 맛기를 타연이 고 니러 안지며 웃고 왈
474
"나는 임의 네 를 견여시니 너 를 번만 견여 보라"
475
니 경덕이 경여 급히 다라나니 원 합쇼문은 용녁이 아니라 도인의 슐법이라 쇼문이 경덕의 다라나믈 보고 마를 쳐 로며 웨여 왈
477
며 병을 모라 면으로 에워 니 살긔 츙텬더라 쇼문이 바라보 산샹의 황냥산 밋 당 황뎨 안거 합쇼문이 경을 바리고 후군을 쵹여 뫼흐로 오로니 뉘 능히 젹리오 당병이 황황 실여 군을 막아 호더니 니 당진 제쟝이 각쳐 관을 직희고 오직 경녁의 삼부와 진희옥이라 합쇼문의 모든 쟝 합역여 호니 고각 함셩은 산쳔이 진동며 여합을 호되 피 물너가지 아니 니 쥭엄니 산 갓고 피 흘너 시러라 쇼문이 좌우 츙돌더니 당병이 뎌당치 못 여 면 허녀지니 쇼문이 승승여 왕 치빙니 경덕이 오십여 합의 다라나거 쇼문이 크게 쇼 지르고 종을 바라고 다라드니 졍히 위급지라 무공이 쥬 왈
478
"합쇼문이 당션호엿오니 말긔 로쇼셔"
479
샹이 경 말긔 올나 무공과 급히 다라나니 로는 군 십여 긔라 기여쟝는 각각 목슘을 도모여 종젹이 업더라 종이 급히 닷더니 강이 막앗고 튜병이 급지라 샹이 앙텬 탄 왈
480
"만일 셰민을 홍복게 실진 니 강을 건너게 시고 덕이 업슬진 니 강의 져 쥭게 쇼셔"
481
며 튝슈더니 합쇼문이 발셔 와 창을 빗기고 호 왈
483
며 활의 살을 먹여 쏘니 샹의 왼편 눈이 마지 겨우 강변의 이로러 마를 경계여 왈
484
"네 비록 짐이나 쥬인의 급믈 구허라"
485
고 를 치니 마리 굽을 모화 러다가 것구러지거 샹이 러지 니지 못 시고 결코져 시더니 합쇼문이 발셔 와 크게 지져 항셔를 쵹거 샹이 망극여 마 결치 못 고 가로되 지필이 업스니 엇지리오 쇼문이 눈을 부릅고 지져 왈
486
"목슘을 앗기거든 옷락을 고 숀가락을 무러 피로 쓰지 못 뇨" 고 창을 드러 지르려 거 샹이 허릴 업셔 뇽포 락을 히고 숀가락을 물여 되 마 알파 능히 무지 못 시니 하이 엇지 살피지 아니 시리오 시 셜인귀 션녀을 니별고 본진으로 향더니 문득 군
487
보되 텬 합쇼문의게 여 아모로 가신 쥴 모론다 거 인긔 경여 황망이 필마단창으로 멀니 바라보니 강변의 틔이 하날의 다핫거 급히 마를 쳐 강변의 니르니 젹병이 면으로 쳘통갓치 쌋거 짓쳐 드러가니 텬 발셔 합쇼문의 압 럿거 분긔 튱텬여 크게 쇼 지르고 바로 쇼문을 츼여 호다가 텬를 녑 고 마를 쳐 여 강을 건너 말긔 나려 션약을 종의 상처의 부치니 경직의 나흔지라 인귀 복지 쥬 왈
488
"오날 페하의 니럿틋 시미 다 신의 죄로쇼니다" 샹이 졍신을 진졍여 보시니 몸니 강을 건너 잇고 람을 본즉 젼일 의 보던 포 쇼쟝이라 숀을 잡고 문 왈
491
"신이 쟝귀 휘하의 잇던 셜인귀로쇼니다 "
493
"하이 도으 그 짐을 구니 니공을 어 비리오"
494
시고 못 칭찬시더라 시 합쇼문이 난 업 쇼쟝이 드러와 종을 구여 강 건너믈 보고 경 왈
496
고 마를 쳐 강을 건너 바로 인귀를 니 인귀 마져 화 십여 합의 불분승뷔러니 합쇼문이 비도를 들고 인귀 압 니르 문득 되거 쇼문이 경실 여 젼일 션의 말을 각 셜인귀 텬앙갑을 닙어시니 젹지 못 리라 더니 니 람이 셜인귀로다 고 마를 도로혀 다라거 인귀 크게 불너 왈
498
고 활을 쏘니 시위를 응여 합쇼문이 말긔 러지거 다라드러 며리를 버혀 들고 젹진을 함몰고 도라와 종긔 슈급을 드린 샹이 희허 인귀의 숀을 고 가로되 만일 쟝군의 도으미 아니런들 짐이 젹진의 고혼이 될 번 허다 시고 도라 오시더라 니 경덕이 텬 합쇼문의게 여 어로 가신 곳을 몰나 황황 분쥬더니 문득 군 합쇼문의 헌 언을 고거 경덕이 희여 당진을 바라고 오더니 듕노의셔 종을 만니 무공 등 쟝이 다 모헛거 샹이 통곡허 가로되 허다 쟝졸이 날노 여 다 쥭어스니 이졔 사라스니 엇지 슬푸지 아니 허리오 제신이 통곡더라 상이 인귀를 여 가로되 짐이 몽듕의 잠간 보고 양 각더니 엇지 오날날 위급물 구여 종를 회복고 만민 도탄를 건질 듈 여쓰리오 시고 못 치찬시니 인귀 복디 쥬 왈
499
"신은 본 뇽문현 셜모의 아들 인귀옵더니 일즉 부뫼 쥭오니 혈혈단신이 유리여 의지헐 업삽더니 왕숀의 등을 만 한가지로 쟝귀 진듕의 왓더니 욕을 보옵고 쥭으려 다가 졍교금을 만나 구여 군듕의 튱슈여고 말과 창과 쳔앙갑 어든 일과 봉항셩 쳔산 어든 일과 디혈에 드러갓던 일을 쥬여 왈 니 그 신명의 도으시미오 페하의 홍복니로쇼이다"
500
샹이 쳥파의 귀 긔군망샹 허믈 통한허 그 죄를 무르려 시더라 경덕이 인귀다러 왈
501
"젼일 한마셩의셔 날을 밀치고 가던 일을 알쇼냐 "
503
"귀의 쳬탐인가 두러 미오니 죄를 쇼셔"
505
"짐이 향의 포 쇼쟝 찻 을 알면셔 진즁의 감쵸고 졔 공을 셰워스니 이런 간악헌 역부도을 일시나 머물이오"
506
시고 경덕을 명허 문죄고 쳐침허라 시니 경덕이 명을 바다 쟝의 놉피 안고 군듕의 호령여 쟝귀을 잡아 드리라 니 군 쳥영고 귀를 잡아 굴이거 경덕이 질 왈
507
"네 즁임을 당여 진튱갈녁 헐 거시여 네 인귀를 감츄고 긔군망상 여스니 네 를 네 알이라"
508
고 무를 호령여 원문 바긔 어 쳐참고 종긔 쥬달헌 샹이 분긔 오히려 졍치 못허 샴죡을 멸허라 시다 샹이 졔쟝의 공을 의논여 봉실 인귀로 평뇨왕 능영후를 봉시고 경덕으로 거긔쟝군 영원후를 봉시고 졍교금으로 슈문도찰를 허니시고 졔신의 봉작을 차례로 봉시니 졔신이 각각 은고 물너나니라 샹이 셩을 안무시고 졔쟝 군졸을 호궤시니 각도 방과 각읍 슈령이 거리리 나와 만셰를 부르더라 반여 경셩 드러가 남은 졔신를 봉고 셩즁 셩을 상허시니 남녀 노쇼 업시 그 셩덕을 일캇더라 평연을 셜시고 만조 졔신을 모화 즐기시더니 셜인귀 상쇼를 올녓거 샹이 바다 보신이 ○ 그 글의 엿스되 포 쇼쟝 셜인귀는 돈슈 옵고 글월을 셩샹 탑하의 올이옵이 신이 본 두 한인으로 왕숀의 등을 다리옵고 쟝귀 진의 가 욕을 밧고 겨우 의탁허왓더니 황샹의 홍복으로 흉젹을 평졍옵고 외람이 왕을 밧싸오니 불승황공 온지라 신의 왕을 밧치옵고 고향의 도라가 션영을 위로옵고 쳐를 도라와 폐하를 뫼시오리니 원 폐하는 신의 졍를 살피쇼셔 엿더라 ○ 샹이 남필의 졔신을 도라보 가로되 인귀 츙 여고 인귀 안이면 오날날 엇지 니갓치 즐기리오 시고 즉시 왕 직쳡을 환슈고 슈뉴신 인귀 쳔은을 슉고 도라오니 쥬경운 등도 상쇼고 쟝을 슈습이 펑뇨왕 셜인귀와 한가지로 헐 유후 무공과 악공 경덕과 도찰 졍교금과 부마도위 진희옥과 좌승상 방현령과 우승상 두여회와 좌쟝군 울지남과 우쟝군 울지분 등 문무 즁관이 남문 밧 십니 쟝졍의 젼숑헐 그 위의 찰난허미 미헐 업더라 셔로 숀을 잡고 슈히 도라옴을 삼 당부고 니별헐 평뇨왕이 쥬경운 등과 졔쟝 군졸을 거려 본국 궐문의 드러 젼각의 좌졍 그런 위의 장여험과 졀 엄슉미 국 본이라 평뇨왕이 이금방 뇽포의 금 통텬관의 쓰며 옥홀을 잠고 뇽샹의 좌졍니 문무 관이 차례로 알고 잔를 셜여 종일 즐기고 잔를 파고 즉시 종묘 직의 친졔고 쇼분 실 승상 니한과 네부 상셔 왕셕으로 뎨젼을 갓초와 즁셔왕을 츄증시고 졔문 졔ㅁ 졔실 왕이 뇽뉘 뇽포의 져졋스니 관이 아니 슬허 리 업더라 졔를 파고 화 강촌 셩을 십년 복호를 쥬고 상를 만희 시니 인민이 희여 쳔셰를 부르더라 왕이 즉시 환궁허실 상하 인민이 그 덕 일컷고 평을 부르더라 니 승상 이한과 녜부 상셔 왕셕 등이 쥬 왈
509
"니졔 젼 졍궁이 뷔여 오니 간허 국모를 뫼시계 쇼셔"
511
"경 등의 쇼견이 올흔지라 과인이 젼일 드르 풍화촌의 뉴듕인이 일녀을 두어 그 덕니 놉다 니 뉘 알니오"
513
"신이 뉴듕인을 아옵더니 풍화쵼을 졀호의 갓옵너이다"
522
왕이 즉시 사관을 명여 교지를 쥬시니 여스되 과인이 경의 츙셩을 모고 셕를 각여<1860설인귀전(경판30장본),25a> 스승을 삼고져 여 졍당을 쇼쇄고 셔셔 기다리노라 엿더라 예관이 즉시 쇼호쵼으로 허니라 션시의 뉴시 장을 차려 셜을 보고 슬푸고 외로오믈 이긔지 못 여 가든 를 바라보며 심회을 졍치 못 여 집의 드러와 본즉 뇨젹고 고무친 니 엇지 한심치 아니 리오 문을 닷고 목욕계 고 분향며 텬디 신영긔 비러 왈
523
"박명온 쳡 뉴시 영츈은 옵고 고옵니 쳡이 젼의 죄악이 즁와 부모긔 득죄고 치 고독 단신이 셜인귀를 의지여더니 이졔 황셩의 갓오니 텬디 일월 셩신은 고단헌 인을 살피 가부 인귀로 여금 간젹을 쇼멸고 공업을 니루고 무히 도라오게 쇼셔"
524
고 긔도를 맛치고 심규의 드러 쥬야 슬허 더니 겻집의 노괴 잇셔 가쟝 졍직더니 그 노괴 뉴시려 왈
525
"낭 홀노 져럿틋 슈심니 집이 고뇨고 일신이라 한가지로 의지여 가군을 기다려 영귀미 엇더뇨"
527
"친쳑 업슨 람을 거두시니 은혜 난망니라 아직 의지헐 업스니 한가지로 뉴리라"
528
고 노고를 친모갓치 고 노고는 친녀갓치 더라 니 쟝명긔와 두시는 뉴시 쇼식이 업스믈 가쟝 깃거더라
529
각셜 뉴듕인이 을 여 보 후 쥬야 셜워 허나 찻지 아니 더니 일일은 곤야 잠간 조을더니 드러 와 잡아 가거 곳의 니르러 바라보니 위 신션과 부인이 안져 니르되 뉴듕인은 분부를 드르라 거 듕인이 복디 신녜 지져 왈
530
"텬궁 션녜 득죄여 네 집의 식이 되 인귀와 텬졍연분이라 텬슈를 모로고 구박여 악명을 시러 치니 그런 도리 어 잇스리요 후는 살피라"
531
고 보거 놀나 이 침상일몽이라 장시려 몽를 니르고 노복 등으로 뉴시를 더라 향이 여러 날만의 풍화쵼의 드러가 지되 종젹이 업스니 가쟝 민망더니 일일은 쥬졈의 드러 셜관 집 지 못 믈 한탄니 쥬 왈
532
"셜관 집을 엇지여 는뇨 향이 왈 쥬뫼 알거든 니르쇼셔"
534
"셜공이 황셩의 가신 지 발셔 여러 달이라 노야 부르시면 셔간이 닛슬 거시이 라" 가졍 등이 셔간을 쥬이 노괴 드러가 고고 셔간을 올니이 쇼졔 바다 보니 여스되 무도여 부의 뉸긔를 쳐더니 니졔 감동여 붓그러오믈 무릅쓰고 글월을 부치니 회라 텬졍을 모로고 쳘뉸을 치니 엇지 무심리요 니졔 거마를 보니 젼를 혐의치 말고 슈히 도라와 부모의 졍회를 위로허라 엿더라 쇼졔 견필의 울울믈 진졍치 못 더이 향이 의복을 드리거 쇼졔 치을 리며 노고려 왈
535
"쥬뫼 고고 일신을 지극히 공급허시 일을 한가지로 뉴엿다가 셜군이 셩공여 도라오면 은혜를 갑고져 엿더니 의외의 부모의 셔찰이 왓스니 식의 도리 안연치 못 여 노고의 슬하를 니 졍회 슬푸도다 그러허나 타일 다시 만리이 노고 그 니 안강쇼셔"
537
" 무헌 타스로 쇼졔를 랑여 셔름을 위로허나 한 번 니별 잇슬 쥴은 아랏스 엇지 오날날 날 쥴 아라쓰리오"
538
고 눈물이 암 솟듯 니 쇼졔 그 졍회를 감격여 슬어 더라 쥬모를 니별고 기를 일만의 본가의 니르니 가졍 등이 드러가 쇼졔 오시믈 고 쟝시 듯고 깃부믈 니긔지 못 여 급히 나와 쇼졔를 붓들고 셩통곡 니 쵸목 금슈도 슬어 는 듯 더라 니 뉴듕인이 의 마진 팔이 심히 알푸더니 쇼졔를 만본 후 즉시 나흐니 텬의를 가히 알너라 모녜 셔로 그리든 졍회를 펴고 슈일이 지 쇼졔 긔운이 불평여 침셕의 누엇더니 문득 긔니헌 구룸이 집을 두루고 향 진동며 쇼졔 혼침여더니 이윽고 슌산니 일 옥동니라 얼골이 관옥 갓고 형용이 비상지라 원외 희여 일홈을 짓고져 거 쇼졔 왈
539
"셜이 갈 의 남 나거든 평산이라 여오니 그로 옵쇼셔"
540
원외 드여 평산이라 다 졈졈 라 오 셰 되 호지 아니헌 그를 무불통지 여 문장을 일울너라 일일은 작조 한 쌍이 와 화 가지의 안 울고 가거 원외 한 졈괘를 어든니 가쟝 조흔 징조라 심듕의 의아더니 문득 가졍 등이 급히 보되 본부 슈와 관이 문 밧긔 왓다 니 원외 경여 급히 관을 마질 관이 유지를 올니거 즉시 향안을 셜고 여 보니 상후 직쳡이오 급히 부로시 젼지라 관을 졉고 즉시 장을 려 경로 향여 부듕의 안둔고 닉일의 은고 쳐소로 도라오니 승상 이한이 간 ㅂㅇ쳡을 올이며 혼슈 졀차를 리라 니 위 경 왈
541
말년의 일녀를 두엇더니 셜감의 아들 셜인귀로 졍혼여 식지 나하스니 니는 의논치 말나 은 그릇 아신니로쇼이다"
542
니한이 헐 말 업셔 도라가 그로 알외니 왕 왈
543
"의 졍졀은 기부의게 달여스니 다시 달라 "
544
신 니한이 즉시 유공 부듕의 와 왕의 은근 을 고니 위 변 왈
545
"님군은 나라 근본이라 신하를 벼슬노 쇽여 녀의 졍졀을 아스려 시니 졍의 션악을 가히 알지라 난 커이와 녀아의 빙옥 갓튼 졀는 부월이 당젼여도 곳치지 아니 리니 엇지 작녹을 탐여 식의 신샹의 누명을 치리뇨 니제 벼슬을 바리고 고향의 도라가 불칙 실 씻고져 니 그 도라가 이로 알외라"
546
니한이 졈직이 도라가 그로 알왼 왕이 우스시고 왈
547
"과인이 뉴공의 즐 시험코져 미라 졀이 여니 위엄으로 못 헐지라 경이 다시 가 과인의 근본을 여여 젼고 쾌히 졍궁을 봉허라"
548
니한이 즉시 우 부듕의 가 왕명을 젼니 위 경 왈
549
"그리면 셩휘 뉘신고 니한 왈 공의 녀셔의 셩명을 엇지 모 잇스며 근본을 모르리오"
551
"그러실진 녀 고지 듯지 아니 리이 드러가 셔히 니르고 나오리라"
553
"승상 니한이 와 니로 셜이 황셩의 가 셩공고 평뇨왕이 되여 쇼졔로 졍궁을 봉여 가레을 니른다 니 쇼졔 왈 님군이 로 직위시 그 션 불션을 아지 못 고 니러미 기간 궤슐어 잇오리이 엇지 말노써 큰 일을 그릇리잇고"
555
"엇지 님군이 되여 신하를 쇽일 니 잇스리오 "
557
"냐냐의 말이 여시 당쵸의 셜을 니별헐 의 후일을 몰나 옥환과 글노 써 신을 아 후일을 빙거려 엿오니 이 말을 젼여 일을 결단쇼셔"
558
공이 올히 역여 외당의 나와 니한을 여 녀아의 말을 젼니 니한이 도라가 연유를 슈헌 왕이 그 졀를 감탄고 즉시 글월과 셔간을 금궤예 너허 니한을 쥬어 뉴부의 보이 뉴공이 궤를 열고 쇼져의 슈셔와 옥환을 여 쇼졔를 쥬니 바다 본즉 의심업는 긔 신물이라 소졔 함누 왈
559
"당쵸의 셜으로 니별헐 제 엇지 오날날을 알니오"
560
며 일희일비 더라 시 니한이 도라가 뇨왕이 젼지허 별궁을 졍여 뉴시를 쳐게 고 시녀와 궁갑으로 별궁을 간슈며 일용지물을 급시고 슈히 례허라 니 위 즉시 기릴을 니라 니 평뇨왕이 예관으로 여금 혼구를 쥰비여 기릴를 기다려 별궁의 가 졍궁을 마즐 왕이 통텬관을 쓰고 몸의 홍금 골뇽포를 닙고 허리의 통텬 셔를 고 들어가 젼안지예를 맛고 젼의 들어가 합한교 고 왕이 후로 더부러 궐듕의 니르러 좌우 시녜 인도여 례로 조현기를 맛고 문무 관이 잔를 파고 도라가 그 덕을 일컷더라 왕이 니 날 밤의 후로 더부러 화합지예를 지고 젼후 셜화를 니르며 엇지 오날날 니 갓틀 쥴 여쓰리오 를 안고 깃거며 셔로 견권지졍이 비길 업더라 니튼날 됴회를 바드실 졔신이 왕후와 셰 봉물 듀 왕이 허시고 뉴시로 왕후를 봉고 평산으로 셰를 봉니 백관이 쳔셰를 부르고 죠회를 파니라 니 샹이 쥬경운 등 뉵인으로 날마다 즐기더니 일일은 뉵인 등이 왕긔 고 왈
561
"쇼졔 등이 부모 쳐를 바리고 왕을 좃 도젹을 친 지 오뉵 년이라 텬하를 평졍허 고향의 도라갈 거시로되 왕의 를 결연여 나지 못 여더니 니졔 쇼졔 등은 도라가 부모 쳐를 위로코져 니다"
563
"현졔 등의 말이 올흔지라 돌아가 부모긔 뵈옵고 가쇽을 거려 슈히 돌아와 집을 안돈여 형졔지졍을 온젼케 허라"
565
" 일을 니즐 번 혀도다 젼일 뇨동을 칠 의 곳을 지 어린 아희 우름 쇼 거 의심여 차져 본즉 오뉵 셰 된 녀 슈풀 가온 드러 거의 쥭게 되엿거 가긍여 급히 약을 먹인 후 근본을 무르니 시랑 두영의 녀요 일홈은 옥영이라 다러다가 궁녀를 맛겨 길넛더니 현졔 등은 보라"
566
고 즉시 옥영을 불너 왓거 모다 보니 셜부화룡이 일가인니러라 왕이 어루만져 왈
568
고 양녀를 아 뉵인의게 슉질지의를 려 뵈고 셰 평산으로 남지의를 고 옥영을 봉여 의안공쥬를 아 왕과 휘친갓치 알고 옥영은 친부모갓치 셤기더라 왕이 니 날 뉴공 부쳐와 장명긔 부쳐를 불너 위로시고 뉴공으로 국구를 삼고 양시로 국부인을 고 쟝명긔는 벼슬을 쥬시고 두시를 상샤니 며긔 부쳬 젼의 박 일을 각고 죄 잇슬가 엿더니 의외예 이럿틋 상샤니 감격며 뉘웃고 붓그려 과쳔션 여 어진 람이 되더라 이 옥영이 장셩허 왕이 승상 쵀문의 아들 진으로 부마를 으니 년이 니십삼이라 잇 뉵인 등이 왕긔 하직고 길을 나니 왕이 상샤를 만이 고 각별 젼숑니라
569
각셜 종 황뎨 왕숀의 원믈 각시고 슬허 그 아비 왕울의게 금 단을 상샤시고 왕숀의 아들 왕쳘이 년이 십사 셰라 문법과 궁마지 가장 일셰 호걸이라 즉시 불너 부마를 으시고 긔 아비 공을 표시이라
571
"녯날 풍화쵼의셔 곤궁던 일을 각니 마음이 비창지라 그 노고의 은혜를 갑지 못 여 심곡의 쳣니 그 의 노고의 거두미 아니런들 쳡이 엇지 오날날 부귀를 바드며 당초의 젼 황셩의 가신 후 쳡의 일신이 심산궁곡의 외로이 쳐여 심를 졍치 못 더니 그 노괴 다려다가 호의 호식으로 양휵여스니 엇지 은공을 갑지 아니 리오 만일 갑지 아니 면 명텬이 엇지 무심리잇고"
574
고 즉시 그 노고를 부인 직쳡을 나리고 졔망부로 우를 츄징고 노비와 젼장을 쥬어 향화를 밧들게 고 즉시 관을 보여 노고를 부를 니 노괴 쇼졔를 니별 후로 심 비창여 의 경이 업시 셰월을 지더니 일일은 문 밧기 요란며 동니 람이 드러와 니르되 어인 관원이 노고를 는다 거 노괴 경여 위션 외당으로 쳥니 관이 드러와 셰니 뭇고 부인 직쳡과 부르시는 교지를 젼니 노괴 경희 여 관을 졉고 즉시 니를 슈습여 경의 니르니 왕이 즉시 불너드려 젼상의 좌를 쥬시고 젼일을 사례신 노괴 며 감히 말치 못 더라 뉴휘 젼으로 쳥여 반기며 젼를 례 노괴 반기며 황공믈 례니 휘 더옥 경여 일을 가지로 지더라 시 나라이 평고 년년 풍등니 셩이 부셩여 산무도젹 고 도불습뉴 며 군 병긔를 모로고 왕이 무예를 일코 자숀이 창셩여 로 부귀를 누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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