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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틀을 놓세 베틀을 놓세 옥난간에다 베틀을 놓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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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 에헤요 베 짜는 아가씨 사랑 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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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덕 맹산 중세포 길주 명천 세북포 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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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공중에 걸인 저 달은 바디 장단에 다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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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 날도 하 심심하니 베틀이나 놓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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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초산 벽동 칠승포요 희천 걍계 육승포 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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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춘포 조포 생당포요 경상도라 안동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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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젊은 비단 생팔주요 늙은 비단 노방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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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황경나무 북 바디집은 큰 애기 손목에 다 녹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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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 베를 짜서 누구를 주나 바디 칠손 눈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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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닭아 닭아 우지를 마라 이 베 짜기가 다 늦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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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잉앗대는 삼형제인데 눌림대는 독신이 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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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영원 덕천 오승포요 회령 종성 산북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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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모든 시름 다 떨치고 이 밤이 지새도록 베만 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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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주야장천 베만 짜면 어느 시절에 시집을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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