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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전별곡(花田別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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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장

2
하늘의 가이오․땅의 머리인, 아득히 먼 한점의 신선섬에는,
3
왼쪽은 망운산이오․오른쪽은 금산, 그 사이로 봉내와 고내가 흐르도다.
4
산천이 기이하게도 빼어나서 유생․호걸․준사들이 모여들매, 인물들이 번성하느니,
5
아! 하늘의 남쪽 경치좋고 이름난 곳의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6
노래․술․아리따운 여인들과 더불어 모여들었던 한때의 인걸들이,
7
아! 나까지 보태어서 몇분이나 되겠습니까.
 
 

2. 2장

9
河別侍의 치자로 물들인 허리에 띤 黃帶는, 나이와 관작이 겸하여 높으도다.
10
朴敎授가 손을 휘두르며 흔드는 술취한 가운데 버릇과.
11
姜綸이 잡담과 方勳이 코골며 자는 모습, 그리고 鄭機가 잘 마시고 먹는 모습들,
12
아! 품계를 지닌 벼슬아치들이 가즈런히 모여드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13
河世涓氏가 漢詩의 발인 韻字로서, 겨루는 시짓기인 吟風弄月에서,
14
아! 韻을 부르면 화답하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3. 3장

16
徐玉非와 高玉非의 검고 흰 머리가 아주 다르고,
17
큰銀德이와 작은 銀德이는 늙거나 젊거나 서로 다르도다.
18
姜今의 노래와 춤․綠今의 장굿소리, 잘 벌었는 學非와 못났는 玉只.
19
아! 꽃수풀의 아름다움을 오히려 이기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20
花田의 별호가 이름과 실제가 서로 부합하느니,
21
철석같이 굳고도 단단한 지조라 할지라도 아니 끊어질 리 없도다.
 
 

4. 4장

23
漢元今은 글로써 노래부르고, 鄭韶가 풀피리를 잘 부느니,
24
혹은 바릿대도 치고․혹은 소반도 두드리고, 그 사이마다 잔대도 쳤도다.
25
머리를 흔들기도 하고 몸을 뒤척이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 취한 모습들을 갖추었으니,
26
아! 흥이 발하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27
姜允元氏가 스라렝딩하며 타는 거문고소리를,
28
아! 듣고서야 잠이 들리로다.
 
 

5. 5장

30
綠波酒와 小麴酒에 麥酒와 濁酒 등 여러가지 술에다
31
黃金빛나는 닭과 흰 文魚 안주에다 柚子盞을 접시대에 받쳐들어,
32
아! 가득부어 잔을 권하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33
鄭希哲氏는 밀밭만 지나쳐도 크게 취해버리느니,
34
아! 어느 때 슬플 적이 있을고.
 
 

6. 6장

36
서울의 번화로움을 너는 부러워 하느냐.
37
붉은 단청을 올린 지위높은 벼슬아치집 대문안, 거기 있는 술과 고기를 너는 좋아 하느냐.
38
돌무더기밭 가운데 있는 띠집에서나마, 사계절이 화순하여 오곡이 풍등하게 되면,
39
이 향촌에서 갖는 모임을 나는 좋아 하노라.
【원문】화전별곡(花田別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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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15년 05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