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인구 100만 대비한 수도사업 비전 설정 및 실행계획 수립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는 수도를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관리하기 위해 2040년을 목표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수도법 제4조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주실정에 맞는 수도사업 비전 설정과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상수도 시설 확충 및 안정화 방안, 수질관리계획, 위기관리대책 등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 수립계획은 수도시설과 수도행정의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상수관로 복선화와 수도시설 비상연계계획, 수돗물의 지역 간 균형적 공급방안 마련 등 급수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할 예정이다.
○ 도는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사업비 20억 원을 투자해 과업기간 18개월의 용역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현재 상수도 공급량은 97% 정도가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으나 최근 지하수 지속이용 가능량의 91%를 개발‧이용 허가된데 이어 일부지역은 초과됨에 따라 지하수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또한, 수돗물 공급과정에서의 누수율도 타 지역보다 높은 실정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 고윤권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장래 여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이 되도록 관련 부서와의 협업 및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상수도 행정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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