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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놀자 - 5월 4일~6일, 하루 입장인원 증대로 가족체험 기회 확대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어린이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전시물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입장인원을 1일 1,800명까지 확대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위해 일일 입장인원을 1,300명(회차당 260명, 1일 5회차 운영)으로 제한하여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주말이나 방학기간에는 예약이 매우 빨리 마감되는 초인기 전시관이다. 이러한 관람객들의 높은 수요를 고려하여 특별히 오는 5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3일 동안 하루 입장인원을 1,800명(회차당 100명, 1일 500명 증원)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박물관과 연구사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체험전시 활동방법 안내와 질서유지 등 현장에서 직접 관람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5월 5일 관람객들 중 추첨을 통해서 총 5가족에게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기념 선물을 입장시 깜짝행사로 증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연휴기간동안 관람을 희망하면,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의 ‘관람정보 > 예약하기 >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에서 관람일 14일 전부터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자료와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학예연구사 김혜정(02-2077-9636)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주요 체험전시 소개
1. 특별전시 : 십장생, 열 가지 이야기(~‘24.8.18)
“십장생, 열가지 이야기”는 <십장생도>를 다채로운 체험전시로 구성하여 십장생의 하나인 사슴이 전시를 소개하는 흐름으로 전개된다. 십장생은 장수를 상징하는 열 가지 자연물로 해, 구름, 산, 물, 소나무, 바위, 불로초(영지버섯), 학, 거북이, 사슴을 가리킨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십장생도》 영상이 먼저 눈길을 끈다. 이어서 해, 구름이 식물에 주는 영향을 디지털 체험물로 흥미진진하게 놀이하며 알 수 있다. 커다란 블록으로 소나무숲을 가꾸고, 폭포 미끄럼틀을 타면서 물의 순환을 알 수 있으며, 아날로그 오감놀이와 디지털 인터랙티브 등 다양한 체험물을 통해 십장생이 무엇인지 알아가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체험전시로 어린이들은 십장생을 이루는 열 가지 자연물의 전통적·생태적 특징을 이해하고, 오늘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입구-십장생 친구들을 만나러 출발!
2. 상설전시 : 발견과 공감
“아하! 발견과 공감”은 어린이들이 역사문화에 호기심을 갖고 관찰,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총 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 [새롭게 관찰해요]에서는 멀리 보는 눈, 크게 보는 눈, 속을 보는 눈으로, 문화유산을 색다른 방법으로 관찰하고 체험한다. 제2부 [다르게 생각해요]에서는 역사와 생활에 변화를 가져온 에너지와 신소재의 이야기를 다룬다. 불, 금속, 바퀴에 대한 성질을 흥미롭게 탐구하고 체험하면서 과학적 사고역량을 키울 수 있다. 제3부 [마음을 나누어요]에서는 다양한 언어와 문자, 교통 및 통신수단의 변화와 발전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문화를 형성해 왔는지 알아본다.
한편, 어린이와 함께하는 보호자용 놀이 안내서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는 성인과 어린이가 어린이박물관에서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인용 교육자료이다. 관람객들은 긍정적인 대화와 놀이를 통해 상설전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온 가족 모두가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실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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