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메인화면 (다빈치!지식놀이터)  
지식놀이터
지식자료
지식자료 구독
구독 내역
게시판
게시판
작업요청
최근 작업 현황
지식창고
지식창고 개설 현황
자료실
사용자메뉴얼
about 지식놀이터

궁인창의 독서여행궁인창의 지식창고 2026.02.12. 00:20 (2026.02.12. 00:20)

최태원 회장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One Dance 공연, 베시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안무가/창작자 부문 수상

 
SK 최고협의기구 ‘SUPEX추구협의회’의 〈One Dance〉후원
서울시무용단의 〈One Dance〉는 정혜진 안무가의 한국무용과 김성훈, 김재덕 안무가의 현대적 감각, 정구호 연출의 미니멀한 무대 미학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23년 뉴욕 링컨센터 공연 당시에는 전회차에 걸쳐 매진을 기록해 뉴욕타임스는 “전통과 현대의 변증법적 조화와 증식”이라고 평가했다.
SK 최고협의기구 ‘SUPEX추구협의회’의 〈One Dance〉후원
 
 
서울시무용단의 〈One Dance〉는 정혜진 안무가의 한국무용과 김성훈, 김재덕 안무가의 현대적 감각, 정구호 연출의 미니멀한 무대 미학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23년 뉴욕 링컨센터 공연 당시에는 전회차에 걸쳐 매진을 기록해 뉴욕타임스는 “전통과 현대의 변증법적 조화와 증식”이라고 평가했다. 2025년 8월 21일에 〈일무(佾舞)〉를 법고창신(法古創新)하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4회 공연하여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하였다.
 
〈One Dance〉(사진:세종문화회관)
 
정구호 연출가는 〈One Dance〉는 “우리 전통예술이 가진 여백과 절제의 미를 보여주기 위해 오랜 기간의 고민을 담은 작품으로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관객에게 진화한 전통의 모습을 전하고자 했는데, 그 노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One Dance〉(사진:세종문화회관)
 
정혜진 안무가는 수상 소감에서 “〈One Dance〉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버텨온 사람들의 정신이 작품에 담겼다. 그 시간을 견뎌내며 서로를 믿어 온 신뢰, 그리고 많은 분이 함께 노력해 온 시간의 결과라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덕 안무가는 “제가 고민해 온 오늘날의 고증을 해외 관객들과 나눌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One Dance〉(사진:세종문화회관)
 
연출과 시노그래피(Scenography, 무대장치, 조명)를 담당한 정 연출가는 “저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작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던져주는 역할을 맡아 안무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었다. 이렇게 스스로 한정하고 무용 전문가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 철칙으로 무용 동작이나 세세한 움직임은 전적으로 정혜진 단장과 김성훈, 김재덕 안무가에게 맡겼다.”라고 말했다.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3명의 안무가는 모두 총괄 지휘를 한 패션디자이너이며 공연연출가인 정구호 감독이 1등 공신으로 그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거듭 강조해서 말했다.
 
〈One Dance〉(사진: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The Bessie Awards의 〈One Dance〉 수상은 세종문화회관이 제작극장으로서 축적한 창작 역량이 세계적 기준에서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축한 레퍼토리 전략이 한국을 넘어 세계 동시대 예술 담론의 중심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One Dance〉(사진:세종문화회관)
 
필자는 코로나 기간에 행한 종묘대제를 보고 싶어 종묘대제봉행위원회 이희섭 선생에게 연락해 종묘에서 행한 대제를 기록할 수 있었다. 종묘대제는 국가 제사로 코로나 때도 중단되지 않았다. 행사는 귀빈과 종친을 포함하여 서울 시민이 한 명도 초대하지 않고 종묘대제를 봉행했다. 모든 행사 진행자는 마스크를 쓰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종묘대제(사진:이희섭)
 
패션디자이너 정구호는 미국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1996년에 귀국하여 자신의 이름을 건 ‘KUHO’ 브랜드를 창립하고 론칭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제일모직에서 근무하고 서울 패션위크 초대 총감독을 지내며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갔다.
 
〈One Dance〉(사진:세종문화회관)
 
신예 정구호는 1996년부터 무용계와 인연을 맺어 의상, 음악, 무대, 연출을 도와주어 어느덧 30년이나 되었다. 그의 출현으로 무용, 영화, 미술계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협업이 하나 둘 시작되었다. 2014년 한승연 선생이 《무용예술학연구》 46권에 발표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공연예술의 다양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읽으며 당시 무용계의 흐름을 알게 되었다. 여러 先學의 논문을 읽으면서 정구호의 등장이 산업계와 예술계에 끼친 충격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종(異種) 산업 간에 다양한 전략적 제후가 시작되고 공연예술의 대중화와 무용공연의 활성화가 시작된 원년이었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정구호 연출가는 2003년 이제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미술 감독을 맡아 제4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미술상을 받았다. 그는 우리 전통의 현대화에 노력하며 틀을 깨는 실험을 많이 했다. 국립무용단 작품인 2012년 〈단〉, 2013년 〈묵향, Scent of Ink〉, 2015년 〈향연, 饗宴, The Banquet〉, 2021년 〈산조〉를 연출했다. 비평가가 그가 연출한 작품이 전통을 무시한다고 혹평하지만, 관객들은 정구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에 더 매료되었다.
 
2021년 〈산조〉
 
정구호 선생이 작품을 연출하면서 20대 젊은 관객의 비중이 늘어나 6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작품 〈향연, 饗宴, The Banquet〉은 2015년 처음 공연한 이후 4년 연속 5번 개최한 공연에서 全席 매진을 기록했다. 6년 만에 2024년 12월에 6번째 무대에 올린 작품은 궁중, 종교, 민속무용을 총망라하여 기품 있고 감각적이며 세련되게 연출되어 이제까지 전통은 고루하다는 편견을 모두 날려버렸다.
 
2024년 〈향연, The Banquet〉(사진:국립무용단)
 
2024년 발표한 〈饗宴〉은 한국의 아름다운 4계절의 테마를 이용해 봄에는 연회의 시작을 알리는 궁중무용으로 시작하여 여름은 바라춤 승무로 한 종교 제레무용으로 구상하고 가을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장구, 소고, 오고무를 선보였다. 겨울 테마는 조흥동(趙興東, 1941~ )이 창작한 ‘신태평무’로 차가운 추운 겨울보다는 봄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희망에 중점을 두고 연출했다. 과거에는 작품에 여성 춤이 대부분이었지만, 정구호 연출가는 남성을 여성과 동등하게 배치해 작품에서 에너지가 팔팔 넘치고 역동성이 있게 만들어 女心을 마구 흔들고 신인 무용수를 대거 발굴해 더욱 활기가 있게 만들었다.
 
〈조흥동의 춤의 세계, 초립동, 2012〉(사진:경기도립무용단)
 
춤의 거장 조흥동은 경기도 이천 부발읍 천석꾼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누나의 치마저고리를 꺼내 입고 놀며 유성기에서 나오는 경기민요를 듣고 춤을 추며 놀았다. 아버지 조태환(趙泰煥)은 딸 넷을 얻고 백일기도 끝에 아들을 얻어 정말 아들을 애지중지했다. 유년 시절 춤을 잘 추는 엄영현, 조태호 등 어른들이 추는 한량무를 보고 자라 1949년 8살 때 초립동으로 무대에 섰다. 동네의 걸립패 아저씨들은 아이가 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9살이 될 무렵 춤을 하나씩 가르쳐 주었다. 14살 때 둘째 누나가 있는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유학하면서 김보남 명인이 춤을 추는 것을 실컷 보았다. 그는 부모 몰래 경동중 1학년 때 무용연구소에 입소해 춤을 정식으로 배웠다. 1962년 고등학생 때 국립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에 섰다. 이후 서라벌대학에 진학하여 강선영 명인에게 태평무를 배웠다. 가족들은 외동아들이 춤을 추는 것을 반기지 않았다. 당시는 여학생들도 남자가 춤추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중앙대 예술대학에 들어가 1964년 졸업 후 동명여고에서 체육을 가르쳤다. 가족들의 희망대로 동생이 응하지 않아 공연이 있을 때 누나들이 실력행사를 하러 국립극장 분장실로 갑자기 찾아와 무복을 불사른 일도 있었다. 해외 공연을 다녀와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1965년경 서대문에 ‘조흥동 무용학원’을 개설했다. 그러나 교습비가 너무나 적어 임대료가 여러 달 밀려 부모에게 의탁하며 18년 동안 6번을 이사했다. 그는 1968년 첫 개인발표회를 가졌다. 무심하면서도 감동과 슬픔과 흥취를 주는 한량무(閑良舞)를 멋지게 추고 신나고 유쾌한 진쇠춤을 잘 추어 관객들이 좋아했다. 그는 20여 명의 스승에게 춤을 배웠고 1994년 국립무용단장이 되었다. 그는 대학에 출강하여 제자들에게 전통 춤사위를 잘 배워 품위를 지키면서도 진솔하며 개성이 강한 창작품을 만들라고 말했다.
 
조흥동의 한량무(사진:김찬복)
 
정구호 감독은 “〈One Dance〉 뉴욕 공연은 SK그룹의 후원금이 없었다면 절대 만들어질 수 없는 공연이었다. 2013년에 출범한 SK의 최고협의기구 ‘SUPEX추구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SK그룹 5개 회사가 적극적으로 뉴욕 문화 공연을 후원했다. 우리는 SK그룹 후원을 기억하고 칭찬해야 한다.”라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뉴욕링컨센터 〈일무(佾舞)〉공연(사진:서울시무용단, 2023.7.31.)
 
2023년 7월 SK그룹은 〈One Dance〉 뉴욕 공연 행사를 후원하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에 광고하고 그것도 모자라 온라인 광고를 했다. 힙합 댄스와 한국 전통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춤을 추는 칼군무로 소문난 2010년 창단한 ‘댄스밖에 모른 바보들’이라는 이름의 춤꾼들인 글로벌 댄스 크루 ‘JUST JERK’와 협업하여 〈One Dance〉을 총력적으로 홍보 지원했다.
 
글로벌 댄스 크루 JUST JERK 홍보 영상(사진:SK)
 
JERK는 춤이라는 흑인들만이 사용하는 속어로 이 팀은 힙합에 뿌리를 두지만 팝핑, 왁킹, 락킹, 브레이킹, 한국무용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하게 다양한 퍼포몬스를 보여주며 2015년, 2016년에 세계대회에 출전하여 당당하게 우승했다. 곤룡포를 연상하는 붉은 옷과 태극 무늬, 진한 화장을 하고 나타나 무대를 입이 짝 벌어지도록 만든다.
 
JUST JERK의 놀라운 공연(사진:JUST JERK)
 
미국에서의 대단위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SK그룹은 AI, 반도체, 에너지 중심의 고강도 사업 재편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세계 경영 전략의 하나인 글로벌 스토리의 일환으로 한국의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SK그룹의 예술계 지원 방식은 조건이 하나도 없는 후원이다.
 
〈One Dance〉(사진:세종문화회관)
 
엄청난 투자와 노력 덕분에 서울시무용단의 〈One Dance〉는 2026년 1월 20일 미국 뉴욕 딕슨 플레이스에서 열린 제41회(2024-2025 시즌) 베시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안무가/창작자(Outstanding Choreographer/Creator) 부문에서 수상할 수 있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ESG 기반의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을 추구하며 예술계를 포함하여 빈민국 어린이 돕기까지 각 분야를 골고루 지원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SV 리더스 서밋 기조연설(사진:SK, 2023)
 
서울시무용단의 〈One Dance〉는 2026년 1월 뉴욕 베시 어워드(The Bessie Awards) 수상을 통해 2027년, 2028년 해외 공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세계적 페스티벌에서도 벌써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오랜 시간 서로 호흡을 맞추며 온몸을 던져 헌신한 무용단원들은 외국을 다녀 오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지만, 관객들의 힘찬 박수에 힘입어 다시 무대 훈련에 나섰다.
 
(다음 회로 이어집니다.)
 
 
생활문화아카데미 대표 궁인창
【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 참조 지식지도
▣ 다큐먼트
▣ 참조 정보 (쪽별)
◈ 소유
◈ 참조
©2004 General Libraries

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7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