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울산시장 선거 개입과 관련하여 청와대는 모든 해명이 하루가 멀다하고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
'정당 소속이 아닌' 첩보 제보자도 송철호 울산시장의 측근인 '송병기 부시장으로 드러났다.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난 '공직자'가 첩보를 전달했다는 해명도 당사자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첩보를 그대로 이첩한 것 뿐이랬다가, 일부만을 편집해 정리했다고 하는 등 청와대 내부에서도 말이 계속 바뀌고 있다.
제보 내용을 단순 정리했다는 청와대 보고서도 실제로는 송 부시장 한 사람이 아니 여러 명으로부터 받은 제보를 다시 재검증한 '수사첩보' 보고서였다는 언론보도도 나왔다.
청와대가 해명을 할수록, 그리고 그것이 거짓말로 드러날수록, 문재인 청와대와 민주당 캠프가 경찰력까지 동원하여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온 국민을 상대로 입술에 침도바르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거짓을 꾸며대며 감정 섞인 도덕성까지 호소하는 청와대의 거짓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오만일 뿐이다.
국민을 기만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청와대의 선거농단은 몇마디 거짓으로 가려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청와대는 이제라도 거짓을 멈추고 검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그 진상을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
또한 국민을 상대로 한 문재인 청와대의 거짓말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그 댓가를 반드시 치를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na+;2019.12.10 \na+;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키워드 : 청와대, 선거개입, 거짓말, 선거농단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