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부부 물리학자인 남편 피에르(1859~1906년)와 아내 마리(1867~1934년).
남편인 피에르는 파리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소르본 대학에 들어가 수학, 물리학을 공부한 뒤에 ‘피에조 전기 현상’을 발견하였다. 한편 아내인 마리는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파리로 옮겨 와 소르본 대학을 졸업한 후 1895년에 피에르와 결혼하였다.
1902년에 광석에서 라듐을 빼내는 데 성공하였고, 이어서 라듐이 우라늄보다 더 강한 방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 냈다.
1903년에 그들은 영국 왕립 학사원으로부터 데이비상을 받고, 이어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1906년에 남편이 마차에 치여 죽자 퀴리 부인은 혼자서 연구를 계속하여 금속 라듐의 분리에 성공하여
1911년에 다시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