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제호 아래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출판물. 신문과는 달리 책으로 매어져 간행되며, 내용면으로는 신문이 보도를 중심으로 하는 데 대해 잡지는 지식 전달이나 평론, 오락에 비중을 둔다.
발행 간격에 따라서 주간(7일 간격), 순간(10일 간격), 월간(한 달 간격), 계간(계절 간격)의 구별이 있다. 그리고 잡지의 성격에 따라 종합 잡지, 전문 잡지, 오락 잡지, 교육 잡지, 단체의 기관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역사적으로는, 초기의 잡지는 학술 논문이나 계몽적인 기사를 싣는 것을 주로 하였으나, 19세기 후반부터는 일반 대중의 경제적, 교육적 수준의 향상에 따라 보다 대중화하여 오락성이 강한 잡지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