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 소과에 속하는 포유류 . 몸길이는 2.5~3m 정도이며, 어깨 높이 1.5~1.8m이고, 몸무게는 90㎏ 정도 된다. 유럽들소라고도 한다.
삼림 지대 에 30마리 정도씩 무리를 지어 사는 군집 동물이며, 잔 나뭇가지나 잎 등 식물성 먹이를 취하는 초식 동물이다. 생김새는 언뜻
아메리카 들소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뿔이 길고 후반신이 발달되어 있고, 겉보기에도 귀가 털 밖으로 드러나 보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살펴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유라시아들소는 전에는 유럽 전지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사냥 등으로 마구 잡아죽였기 때문에, 한때는 멸종의 위기에 처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동물 애호가 등이 정책적으로 보호하고 있는데다가, 동물원 등에서 기르던 것이 자신들의 후손을 퍼뜨려 그 숫자가 다소 증가하였다.
현재는 동유럽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