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9월 우루과이의 가트(GATT) 각료 회의에서 개시된 가트의 8번째 다자간 무역 협상.
미국은 세계 자본주의의 중심이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다극화하자 농업, 서비스 산업의 비교 우위를 무기로 하여 세계 경제의 패권을 강화하려 하였는데, 이러한 미국 대자본의 이익 추구가 가트를 통해 반영된 것이 바로 우루과이 라운드이다.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는 각료급으로 구성된 무역 협상 위원회가 있고, 그 밑에 관세, 비관세, 농산물, 긴급 수입 제한 등 14개 분야의 상품 협상 그룹과 서비스 협상 그룹 등 15개 협상 그룹이 구성되었다.
1991년 최종 협정문이 제시된 이래 협상이 계속되었으며, 1994년 4월 모로코에서 각국 간의 각료급 회의가 개최, 최종 협정문이 조인됨으로써 우루과이라운드는 완전 타결되었다.
UR타결은 우리 나라에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여 준 반면, 쌀 시장과 서비스 시장의 개방이라는 큰 변화를 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