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준(兪吉濬)이 미국 유학 때 보고 들은 바를 적은 책. 한글과 한문을 섞어 쓴 것으로
1895년(고종 32년)에 간행되었다.
20편 1책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적었다.
이 책이 계기가 되어 신문, 잡지가 비로소 한글과 한문을 섞어 쓰게 되었고, 언문 일치(言文一致 : 글로 쓰는 말씨를 늘 쓰는 구어체로 써서 말과 글을 일치시킴)의 앞장을 서는 구실을 하였다.
목차
제1편
• 지구 개황, • 6대주의 구역
제2편
• 세계의 바다, • 세계의 강, • 세계의 호수, • 세계의 인종, • 세계의 물산
제3편
• 국가의 권리, • 국민의 교육
제4편
• 국민의 권리, • 인간 세계의 경쟁
제5편
• 정부의 시초, • 정부의 종류, • 정부가 국민에게 해야 할 일
제6편
• 정부의 본분, • 국민을 이롭게 하는 시책
제7편
• 징세법, • 납세의 의무
제8편
• 세금으로 하는 일들, • 정부에서 국채를 발행하는 까닭
제9편
• 교육제도, • 군대를 양성하는 제도, • 군대를 모집하는 방법, • 군사훈련, • 장교를 교육하는 일
제10편
• 화폐의 근본, • 법률의 공평하고 바른 도리, • 경찰제도
제11편
• 정당을 만드는 풍습, • 생계를 꾸리는 방법, • 건강을 돌보는 방법
제12편
• 애국하는 충성, • 아이 기르는 방법
제13편
• 서양 학문의 내력, • 서양 군사 제도의 내력, • 서양 종교의 내력, • 학문의 갈래
제14편
• 상인이 지켜야 할 일, • 개화의 등급
제15편
• 서양인의 결혼 풍습, • 서양인의 장례 풍습, • 서양인의 친구 사귀는 법, • 여자에 대한 예의
제16편
• 서양인의 의복 음식 주택 제도, • 농작물 재배와 목축, • 여가 생활
제17편
• 빈민 구제 기관
제18편
• 증기기관, • 와트의 약전(略傳), • 서양의 근대문명 기기
제19편
• 서양 여러 나라 대도시의 모습, • 미국의 대도시, • 영국의 대도시
제20편
• 프랑스의 대도시, • 독일의 대도시, • 네덜란드의 대도시, • 포르투칼의 대도시, • 스페인의 대도시, • 벨기에의 대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