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6월에
김동환이 발행한 월간 대중 잡지. 오락지이면서도 저속하지 않아 당시 개벽사에서 발행하던 《별건곤》과 더불어 대중지의 쌍벽을 이루었다.
김동인의 논문 《춘원 연구》를 연재했으며, 취미, 교양, 시사 문제 등을 다루어 독자들의 인기를 얻었고 문학에도 많은 비중을 두었다.
그러나 일제의 검열 밑에서 곤욕을 치르면서 점차 친일 성격을 띠기 시작하였다. 1941년 종간하고 1942년부터 《
대동아》로 개제하여 노골적인 친일지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