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 ~ ]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이다.
습작 시절부터 일찌감치 기대주로 주목받아 단편영화 《프레임 속의 기억》과 《지리멸렬》은 1994년 밴쿠버와 홍콩 영화제에 초청받았고 2000년 장편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로 홍콩 국제 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과 뮌헨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003년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그 해 최대 흥행을 거두고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6년 괴수 영화인 《괴물》로 당시 대한민국 역대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2009년 스릴러 영화인 《마더》로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2013년 SF 영화인 《설국열차》는 167개국에 판매되어 역대 한국 영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17년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되며 전 세계 190개국을 통해 공개했고, 그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국제비평가연맹상과 디렉터스 컷 시상식 감독상, 국제환경미디어협회상 작품상 수상, PETA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쳤다.
2019년 영화《
기생충》을 통해 한국 감독으로는 최초로 201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고, 2020년 제77회 골든 글로브상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제92회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국제영화상에 후보 지명 된 최초의 한국 영화가 되었다. 봉준호는 그의 영화 작업을 인정 받아 최우수 국제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의 4개 부문의 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아시아 영화 감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