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대륙 남동부에 있는 연방제 공화국. 남북의 길이가 3,700km, 동서의 너비가 최대 1,700km에 이르러 지형, 기후, 식물의 변화가 크다.
서부 국경을 따라
안데스 산맥이 남북으로 길게 뻗고, 그 북부에는 계절적인 늪 지대가 많은 아열대성 평야인
그란차코, 중부는 낮고 편평한 초원을 이룬
팜파스, 남부에는 한랭, 건조 지대인
파타고니아 대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를 중심으로 반지름 500~600km에 걸친 팜파스는 기름지고 기후가 온화하여 일찍이 농업, 목축이 개발되었고, 이 나라 경제의 중심을 이룬다.
주민은 에스파냐계 및 이탈리아계 등의 백인이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카톨릭교를 믿는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농업, 목축국으로 주요 농산물 은 밀, 보리, 옥수수, 아마, 목화, 고구마 등이고, 소, 양, 돼지의 고기, 가죽, 양모는 곡식 및 그 가공품과 함께 주요 수출품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공업화에도 힘써 자동차와 정유 공업이 활발하다.
1816년에 에스파냐 로부터 독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