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북부. 그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정의가 없다.
오늘날에는 보통 유럽을 동유럽과 서유럽으로 나누거나, 중유럽· 남유럽 등으로 구별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북유럽을 거의 북위 55° 이북의 지역인 스칸디나비아 제국, 즉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와
덴마크·
아이슬란드를 합한 5개국을 가리키는 지명 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견해이다.
이 경우에는 노르덴(Norden) 또는 노르딕(Nordic) 제국의 동의어로 사용된다.
이 지역의 여름은 짧고 시원하며, 겨울은 길지만 고위도에 위치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따뜻한 편이다. 여름에는 해가 길며 북쪽에서는 일몰과 일출 사이에 반사되어 비치는 태양 광선 때문에 희미하게 밝은 상태가 되는 백야가 지속되는데, 겨울에는 해가 나타나는 시간이 짧고 북쪽에서는 낮에도 해가 나타나지 않는 시기가 있다.
북유럽에 속하는 5개국은 유럽에서 가장 인구가 희박한 편인데, 사회 복지가 발달 되어 있으며 적은 인구에 비하여 철광 등 자원이 풍부하여 소득이 많고 생활 수준도 비교적 높다.
주민은 게르만족 이 주를 이루는데, 핀란드 지역에는 핀족이 살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주로 개신교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