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수도. 메남강 하류의 왼쪽 기슭에 있는 항구 도시로 강건너 톤부리와 함께 수도권을 이룬다. 이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국제적인 기구의 본부와 사무국 등이 있다. 정미· 제재 · 기계 등의 공업과 상업이 활발하고, 방콕항은 전국 무역량의 태반을 다루고 있다. 1782년에 지금의 방콕 왕조가 수도로 정하면서부터 번창한 도시로서 풍물, 궁전, 불교 사원 등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