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至德二載예 甫ᅵ 自賊中로 歸鳳翔謁肅宗授左拾遣時에 甫 家ᅵ 在鄜州ᅵ러니
6
有星制로 許自省視야시 八月에 甫ᅵ 北歸鄜州니라
10
皇帝 唐肅宗ᅵ오 二載 至德二年ᅵ라 初吉은 初一日ᅵ라
14
杜子 甫ᅵ 自謂라 征은 行也ᅵ라 蒼茫은 荒寂皃ᅵ니 아라 시라
21
도로혀 붓그리노니 지븨 가라 詔許시나
22
恩私 님 私愛라 蓬蓽 甫 蓬門蓽戶ᅵ라
25
님금 두고 나가믈 젓와 오라록 몯 나오라
28
내 비록 諫諍 姿質ᅵ 업스나 내 나니거든
34
中은 竹仲反니 中興은 다시 興起시라 經緯 治國호 니니라 密勿은 黽勉精勤之意라
38
東胡 指安慶緖다 反未已 慶緖ᅵ 祿山 니어 反시라
40
눈믈 리고 님금 가 겨신 랑호니
42
行在 行幸所在라 恍惚 매 시름야 어즐시라
44
하과 쾌 헐므은 사 命얏니 이
49
사미 다 避亂야 나가니 烟氣 져거 괴오도다
50
靡靡 猶遲遲라 阡陌 田間道ᅵ라 眇 少ᅵ오 蕭瑟은 寂寞시라
54
被傷 戰士 니니라 呻吟 알 소릐라
58
鳳翔縣 肅宗 겨신 히라 旌旗 侍衛야 잇 威儀라 明滅 먼 旗ᄉ 비치 이시락 업스락 시라
61
로 오라가 머기던 므를 조 어더 보라
66
邠郊 雍州ᄉ 히라 入地底 盜賊의게 陷沒호믈 니니라
67
涇 水名ᅵ라 中은 ▣涇二州之中ᅵ라 潏은 水流皃ᅵ라 蕩潏은 兵戈ᅵ 未靜호 니니 此下 皆言所歷之地니라
71
猛虎 喩盜賊니라 蒼崖 프른 묏 기슬기오 吼 虎嗚聲ᅵ니 이 디나오 艱苦 니다
79
青雲 뫼해 구루미라 幽事 山中앳 幽逸之事ᅵ라
90
거셔 겨 다 가지로 여르미 잣도다
92
此句 草木▣物도 皆逐其生이 어 사 편안티 몯호믈 니니라
97
身世拙은 甫ᅵ 居亂世야셔 秦人티 隱디 몯니 이 拙혼 곧이라
105
木末 在水濱야 仰見僕從 在山路니 如行木末ᅵ니라
108
햇 쥐 어즈러운 굼긔셔 拱手얫도다
111
바미 깁거 사홈 사호던 로 디나오니
117
潼關 哥舒翰의 敗戰處ᅵ오 往者 潼關ᄉ 사호던 時節ᅵ라 卒은 急遽시라
121
秦 長安ᅵ라 半秦民 秦民之半 니니라 殘害 死亡也ᅵ라 異物 鬼也ᅵ라
125
墮胡塵 卽甫ᅵ 陷賊中ᅵ라 及歸 奔行在也ᅵ라 華髮 白髮ᅵ라
129
經年 離家之久 니고 茅屋 鄜州ᄉ 本家 니니라 此下 到家悲喜之情 니니라
133
慟 哀過也ᅵ라 逈 솔소리 머리셔 들유미오 泉幽咽 므리 그으기셔 우를시니 이 셜워셔 드르니 다 슬플시라
137
嬌兒 甫ᅵ 子息 니고 白勝雪은 言其顏色潔白니라
141
爺 父也ᅵ라 脚 足也ᅵ라 韈 足衣也ᅵ라
144
니븐 누비오시 아야로시 무루페 디날 만도다
145
牀 臥牀ᅵ라 補 기울시라 綻 딜시라
148
녜 繡 거시 고 히 올마 잇니
149
拆波濤와 移曲折 海圖와 舊繡로 補綻야 爲小兒短衣니 波濤ᅵ 拆絶며 繡紋曲折ᅵ 移易也ᅵ라
153
天吳 水獸ᅵ오 紫鳳 鵟鷟ᅵ니 鳳屬ᅵ라 短褐 爾小女의 短衣라
157
老夫 甫ᅵ 自謂라 情懷惡 이 보고 미 측시라 嘔泄 吐逆ᅵ라
162
粉黛亦解苞 衾裯稍羅列 瘦妻面復光 癡女頭自櫛
167
粉 塗面고 黛 畵眉 거시라 衾 被也ᅵ오 裯 單被라
168
學母無不爲 曉粧隨手抹 移時施朱鉛 狼藉畫眉闊
173
母 甫ᅵ 妻 니니라 朱 臕脂ᄉ 類ᅵ라 鉛 粉ᅵ라 狼藉 雜亂皃ᅵ라
176
이 깃버 주리며 목 로 닛고져 노라
181
問事 여옛던 時節ᄉ 憂苦之事 무를시라 嗔喝 怒야 구지즐시라 挽髮 입거 우즐 자시니 아어버이 랑얏 이리라
184
랑고 아 들에요 히 너겨 노라
192
至尊 天子ᅵ라 蒙塵 暴露也ᅵ라 此下 言討賊收復之事ᅵ라
194
하비치 가야 가 가 줄을 울워러 보고
195
妖怪 氣運ᅵ 훤히 업서 가믈 로 아노라
196
豁 開通시라 이 다 亂이 업서 가 주를 니니라
200
陰風 한 風ᅵ라 慘澹 北風ᄉ 氣運ᅵ라
204
其王 回紇ᄉ 王ᅵ라 助順 助肅宗야 討逆賊시라
214
彼敵 헤튜 실가 오미라와 더으니라
217
時節ᄉ 議論은 뎌의 志氣 매 中原 侵奪가 노라
222
指掌 指諸掌ᅵ니 言易也ᅵ라 伊洛 工水名ᅵ니 指東都고 西京 長安ᅵ니라 不足 이로이 아니시라
225
銳卒 뫼화 回紇兵을 伺候야 發行져 다
226
官軍 天子ᄉ 軍士ᅵ라 何俱發 不欲回紇로 獨行ᅵ니 恐生患ᅵ니라
229
도혀 恒山 碣石 녀클 아오 보리로다
239
님 紀綱 그추미 맛당티 아니니녀
244
狼狽 喩國家ᅵ 多難失勢니라 古先別 卽下앳 四句之事ᅵ라 此下 議論을 다시 니라
248
姦臣 楊國忠ᅵ라 菹 沈萊ᅵ오 醢 肉醬ᅵ라 同惡 國忠之黨ᅵ라
251
中間애 스스로 褒姒와 妲己 주규믈 듣디 몯리로다
252
褒姒 幽王의 寵姫오 妲巳 紂의 幸姫라 이 明皇의 能敎貴妑호믈 니니라
256
周ᄉ 宣王과 漢ᄉ 光武ᅵ다 中興실 肅宗 가비 오니라
259
斧鉞을 디퍼 忠烈 니와니라
260
桓桓 武皃ᅵ라 陳將軍 玄槽니 誅國忠敎貴妑호믈 首唱니라
262
너옷 아니면 사미 다 외오 외리러니
268
大同殿 다 禁中엣 殿名ᅵ라 淒涼寂寞 宮闕ᅵ 뷔여실시라
270
都邑ᄉ 사미 肅宗ᄉ 收復 京師야 오시 翠華 라니
274
園陵에 진실로 神靈ᅵ 겨샤 子孫 도실
275
비록 危亂ᅵ 이셔도 祭祀샤 조 闕티 아니시놋다
276
國陵 天子ᄉ 葬所ᅵ라 掃洒 祭祀 이 니니라 數不缺 言每有喪亂나 終必反正ᅵ니라
281
甫ᅵ 赴鄜州 저긔 持進李嗣業ᅵ 守邡州ᅵ어 作此借馬다
283
明公ᅵ 壯盛 나해 時節ᄉ 危亂 만나니
284
經濟 眞實로 英雄 사 藉賴시니라
285
明公 指嗣業다 經濟 經綸康天下ᅵ라
288
武로 禍亂 安定호믄 公ᅵ 아니라 뉘리오
290
鳳翔앳 千官ᅵ 밥 아야라 브르 먹거니와
291
옷과 와 能히 가야오며 지디 몯니라
292
鳳翔千官 扈從羣臣ᅵ라 輕肥 輕袲肥馬ᅵ라 이 그 時節ᄉ 公私ᅵ 匱乏호 니니라
296
青袍 卑官之服ᅵ니 甫ᅵ 自謂니 時예 拾遺ᅵ러니라 徒步歸 家貧馬貴 是以徒步歸家也ᅵ라
298
人生애 벋 사괴요 늘그니 져므니 업서
299
서로 아로미 貴니 사괴욤 議論호믄 엇뎨 구틔여 몬졋 同調로 아리오
300
契 合也ᅵ니 交契 둘희 미 交合시라 老 甫ᅵ 自謂오 少 指嗣業니라 同調 調 猶運也ᅵ니 言音聲之相和也ᅵ라
302
妻子ᅵ 山中ᄉ 지븨셔 하 向야 우러 내 가 라니
303
그딋 櫪上앳 追風驃 타 가고져 求노라
304
櫪 馬槽ᅵ오 驃 黃白色ᅵ라 追風 馬名ᅵ니 言其疾捷다
310
賊 指祿山다 北走 自白水縣로 歸鄜州時ᅵ라
322
參差 不齊니 놉가이 두루셔 울시라 遊子 甫ᅵ 自謂라 或大泛指行人니 時方亂離라 山路애 唯聞鳥聲ᅵ오 不見行人之還ᅵ니라
323
癡女飢我咬 啼畏猛虎聞 懷中掩其口 反側聲愈嗔
330
져그나 란 아 고파 일 아논 양야
333
一旬半雷雨 泥濘相攀牽 既無禦雨備 逕滑衣又寒
357
孫宰 三川之宰ᅵ라 薄 迫也ᅵ오 曾 層로 同다
358
延客已曛黑 張燈啟重門 煖湯濯我足 剪紙招我魂
362
죠 아 旗 라 내 넉슬 브르다
363
客 甫ᅵ 自謂라 曛 黃昏時라 招魂 甫ᅵ 身涉難苦야 魂魄ᅵ 沮喪 孫宰ᅵ 爲招其魂니라
370
衆雛 指幼小諸子ᅵ라 爛熳 熟睡시라 飱 熟食ᅵ라
374
夫子 指孫宰다 結弟昆 惑恩之言ᅵ라
375
遂空所坐堂 安居奉我歡 誰肯艱難際 豁達露心肝
377
편안히 居케야 내 깃거케 호믈 奉進니
395
樂土南州 皆指同谷니 此下로 至平生遊 言同各風土다
409
바회예 리 흔 수이 求리로다
414
舟 並兩舡也ᅵ라 冬笋方舟 다 더온 고 니니라
417
거의 平生애 됴 놀오져 던 이 이루리로다
421
此邦 指秦州ᅵ라 要衝 즈왼 通道ᅵ라 稠 多ᅵ라 此下로 至難久留 秦州의 됴티 몯호 니니라
423
어즈러운 일 應接욤도 내 本性ᅵ 아니며
426
溪谷無異石 塞田始微收 豈復慰老夫 惘然難久留
428
邊塞옛 바 비르서 收斂호미 微薄도다
431
無異石 言無可玩之物ᅵ오 始微收 所收微奪야 難以養生ᅵ라
435
戍 戍邊處也ᅵ라 此下 去時所見之事ᅵ라
436
中宵驅車去 飲馬寒塘流 磊落星月高 蒼茫雲霧浮
441
磊落 魁碣皃ᅵ오 蒼茫 아라 시라
445
悠悠 無期皃ᅵ라 此 言天地寊而吾道 凋喪야 若無所容이니라
458
어즈러온 돌해 수뤼 자최 다 로 갈 업도소니
460
無改轍 言石多야 無可改轍迹處也ᅵ라 載 語辭ᅵ라 脂 車轄애 기름 시라
461
山深苦多風 落日童稚飢 悄然村墟迥 煙火何由追
467
貧病轉零落 故鄉不可思 常恐死道路 永爲高人嗤
471
기리 노 사 우움이 욀가 상녜 전노라
476
오시 부치거 어려온 로 올라 가노라
479
峽의 얼굴 堂隍 이예 갈마 잇고
481
藏堂隍 山臺如堂隍ᅵ어늘 峽ᅵ 藏于兩山之間ᅵ라 積鐵 言黑色다
489
嵌 山坎傍孔也ᅵ라 太始雪 太古之雪ᅵ니 言其地寒也ᅵ라
492
날호여 도라오니 僕從히 슬허 깃거디 아니놋다
500
抵 逢底之底ᅵ니 言遭用兵之時라 弧矢 猶言干戈ᅵ라
503
머리 도로혀 라고 덥다라 노라
504
飄蓬 蓬ᅵ 遇風飄轉ᅵ니 譬人의 飄迫不安居니라
510
因鹵 醎地라 草木白 소곰 고지 티솨시라
518
榾榾 用力皃ᅵ라 汲井 우믌 므를 기러다가 소곰 구울시라 連連 運載不輟ᅵ라
519
自公斗三百 轉致斛六千 君子慎止足 小人苦喧闐
521
옮겨 라 셔메 돈 六千 닐위니
524
斗三百斛六千 賣鹽一斗에 納錢三百ᅵ어든 啇人ᅵ 轉販야 一斛애 六千을 바시라
525
止足 君子ᅵ 足則知止라 喧闐 小人 足則愈貪ᅵ라
538
雲門 地名ᅵ라 積阻 險阻ᅵ 積聚라 霾 兩土ᅵ니 晦也ᅵ라
545
泝 逆流而上ᅵ오 沿 順流而下ᅵ라 增波瀾 미 이 부러 믌겨리 더 니러날시라
551
길 녀 어려오미아 敢히 마디 몯리로다
552
荷 頁也ᅵ오 殳 兵器니 免荷殳辭路難 行路之難ᅵ 猶愈於荷殳之苦 所以不敢辭也ᅵ라
556
고파 가니 내죵내 잇브며 受苦외도다
560
뫼 기슬겟 녯 뎌 됴호 보고 시름 프노라
565
碧鮮 言竹ᅵ라 嬋娟 好皃ᅵ라 蕭摵 卽蕭瑟ᅵ니 聲也ᅵ라 籜 竹皮라
576
半光炯 구루미 리여 다 비취디 몯시라
578
막대 딥고 셔셔 뎔 보노라 야 알로 가 니젯다니
580
前期 猶前進ᅵ라 蘿 薜蘿ᅵ라 亭午 日ᅵ 在午ᅵ라
583
이 길 다시 取야 오디 몯리로다
587
南으로 녀 오니 길히 더옥 아니 환도다
592
經 經緯오 亘 延袤也ᅵ라 參錯 間厠ᅵ라
595
하히 조니 石壁ᄉ 面ᅵ 갓 도다
598
니르와다 怒야 나 向야 업더딜 도다
602
日車側 爲此石의 所礙야 側而過ᅵ라 坤軸弱 地弱야 不能載此石ᅵ라
606
魑魅 鬼屬ᅵ라 漠漠 霜霰皃ᅵ라 此以上 極言岡巒峻險과 景物懷慘니라
607
憶昨踰隴坂 高秋視吳嶽 東笑蓮花卑 北知崆峒薄
612
超然侔壯觀 已謂殷寥廓 突兀猶趁人 及茲嘆冥莫
616
예 미처 와셔 이리 란 冥寞之理 嗟嘆노라
617
侔壯觀 言青陽峽ᅵ 超然高出야 吳嶽壯觀과 시라 殷은 音隱ᅵ니 當也ᅵ라 寥廓 大虛皃ᅵ라
618
突兀 高大皃ᅵ라 趁 逐也ᅵ라 冥莫 造化之冥莫而不可側이라
621
이 갸야온 어름과 兼얏니 즐우러야
623
沮洳 淤濕也ᅵ라 棧道 編竹爲閣道ᅵ라
631
石門 峠所傍如門ᅵ라 古鎮 卽龍門鎮ᅵ라
641
슬프다 너희 먼 와 戌 사이여
646
熊羆咆我東 虎豹號我西 我後鬼長嘯 我前狨又啼
651
咆 嗥也ᅵ라 狨 獸名ᅵ니 猿狖之類也ᅵ라 此四句 言道途之可畏다
661
슬피 놀애 블러 구룸 리예 올라 가놋다
669
잡쥐여 몌 充數 거시 업세라 다
686
路異 自北嶺로 東則同名ᅵ오 西則明水ᅵ라
691
내 卜居홀 히 오히려 百里나 머럿거
693
卜居 所居處 占卜시라 諸彥 指同谷縣官니라
701
來書 甫ᅵ 將到縣이어 縣宰ᅵ 寄書相挌ᅵ니라 遠客 甫ᅵ 自謂라
703
고사리 먹고 녀나 거슬 願티 아니호리니
714
濘 淖也ᅵ라 版築 此地四時예 泥濘 修治호 以版로 夾兩傍而築之ᅵ라
717
도혀 쟝 예 딘 사과 가 노라
720
이 무더 도 거믄 리 외며
726
北으로셔 오 사 더브러 마 브티노니
730
賢有不黔突 聖有不煖席 況我飢愚人 焉能尚安宅
732
聖人도 席ᅵ 덥도록 잇디 몯야 니시니
735
賢 墨子ᅵ오 聖 孔子ᅵ라 不黔突 브억 굼기 검디 몯시니 밥 지을 겨르리 업슬시라
736
不暖席 돗기 덥지 몯시니 누워 잘 이 업슬시라
739
車馬 쉬워셔 幽僻호 깃거 다니
743
一年 內에 發華州 秦州 成州 同谷거니오
744
物累 口體妻子之累ᅵ라 四行役 네 번 닐시라
748
忡忡 憂皃ᅵ오 絕境 이 히 中國에셔 絶遠시라 杳杳 遠皃ᅵ라
750
龍潭로 디나갈 제 구룸 보노라 머믈오고
751
白崖 랑야 돌 보노라 머리 도로혀롸
754
길거리 臨야셔 두어 번 여희노라 야
758
사괴 디 녯 버디라 야 기픈 주리 아니니
760
舊 指舊友ᅵ니 言交情ᅵ 不獨厚於舊而薄於新也ᅵ니라
766
가거나 잇거나 호매 내 과 어긔여 奔走 無定호니
767
林間鳥의 自得호믈 우러러 보고 붓그려 노라
774
首 向也ᅵ라 栗亭 在成州東다 鳳凰村 在成州東南니라
792
各別히 다 뫼 尊大호미 잇논 고 비르서 알와라
794
이 嶺ᅵ 울어러 干犯얀 리왓고
799
風水ᄉ 氣運의 어득 조 구펴 뇨라
819
이 됴 뫼 對야셔 어드러 가리라 뇨
824
건너 이픈 그츤 두들그로 려 가놋다
843
迥 遠也ᅵ라 此 言見山水之景고 愁破病散也ᅵ라
849
臨야 오아 머리 돌아 라고
850
타 셕 자바셔 다시 세 번 歎노라
866
놀애 브르며 우움 우어 믌겨 므던히 너기놋다
873
뫼해 오니 지즈로 一萬 서렷도다
877
星乾 在舟時옌 但見浸水ᅵ러니 及睡水外얀 始知乾也ᅵ라
879
머리 놀오매 사로 여곰 여위게 니
880
늙고 病 내 밥 더 먹고 뇨 붓그려 노라
881
此篇 首言山行之苦고 次言舟行之險고 次言捨舟而登陸니라
885
길 터리 버므런 도다
922
多魚 水淸則無魚니 此地예 無網罟故로 反多也ᅵ라
926
不妄飛 言無弋射之害故也ᅵ라 巢居 聚新柴야 以爲居也ᅵ라
951
바라온 길히 이 뫼 이예 버므러 서렷니
960
머리옛 디나 비 불어 도다
961
此 言滑石浮梁ᅵ 皆難行之地故로 目ᅵ 生眩고 頭ᅵ 生風ᅵ니라
963
百年 人生을 敢히 미더 혜아리디 몯리로소니
964
예 번 러디면 엇디 시러곰 자바 내리오
965
飽聞經瞿塘 足見度大庾 終身曆艱險 恐懼從此數
970
瞿塘 峽名ᅵ오 大庾 嶺名ᅵ니 皆險阻요 不若此閣道之險也ᅵ라
981
虛 디러 노 石壁 이예 이어놋다
982
石櫃 閣道ᅵ 跨于層波上니 傍有石形ᅵ 似櫃ᅵ니라 蕩 搖動皃ᅵ라
988
나내로 栖栖히 뇨매 幽隱홀 을 져료니
992
진실로 사오나오며 게으른 氣質에 버므러 이쇼믈 히 너기노니
994
優遊謝康樂 放浪陶彭澤 吾衰未自由 謝爾性所適
999
優遊放浪 皆自得야 無所繫滯之意라 自由도 亦自得之意라
1011
길 녀 사 오시 매 부리놋다
1012
笮 連竹索야 爲梁也ᅵ라 嫋娜 弱皃ᅵ라 颯 風聲ᅵ라
1016
鴇 似鴈고 鷁 水鳥ᅵ니라 或云鴇鷁 喩舟船고 黿鼉 喩橋梁니라 驕 壯也ᅵ라
1018
西 녀크로 가 술위예브터 길히 다니
1019
東 녀크로 가믄 可히 要求티 몯리로다
1028
顧眄 猶言不久也ᅵ라 遊子 甫ᅵ 自謂라
1030
곰 훤히 시슬 주리 업도소니
1031
알로 올아 가니 오직 묏귿 니로다
1034
自蜀로 出僕中제 皆由於此故로 以門으로 爲名니라
1042
두 녁 山崖 노 다미 지혓 도소니
1046
百萬 사도 可히 갓가이 나아가디 몯놋다
1050
岷과 峨와 두 山ᄉ 氣運ᅵ 슬허 도다
1051
氣悽愴 言二山ᅵ 竭其精英故로 氣似悽愴ᅵ니라
1052
三皇五帝前 雞犬莫相放 後王尚柔遠 職貢道已喪
1055
後ᄉ 님그미 먼 사 懷柔호믈 崇尙니
1056
비록 이 히 職貢나 淳厚 道理 셔 喪亡도다
1057
此 言上古애 中國ᅵ 不與蜀로 通더니
1058
至秦야 鑿山通道야 務在懷柔遠人니 雖修職貢ᅵ나 太古渟朴之道 已喪ᅵ로다
1061
노피 보아셔 覇어나 王ᅵ어나 외욜 이 보다
1063
다 거나 다 버혀 브텟거나 호
1068
此 言天ᅵ 設此險阻야 使英雄으로 山割據其地故로 欲罪天工而鏟削疊嶂也ᅵ라
1070
저 이런 사이 偶然히 이실가 야
1076
이 나래 내의 飢渴던 慰勞리로다
1077
亭亭 高皃ᅵ라 慰飢渴 甫ᅵ 歷艱險야 至此야 豁然俯視成都니 足慰飢渴之望ᅵ니라
1081
遊子出京華 劒門不可越 及茲險阻盡 始喜原野闊
1083
劒門ᅵ 險遠야 건너디 몯 더니
1089
霸主ᄉ 氣運ᅵ 일즉 그 이예 發더니
1094
失雙闕 天下爲一家니 割據者之宮闕 不復見也ᅵ라
1098
悠然 遠也ᅵ라 揚馬 皆蜀人ᅵ라 硉兀 高皃ᅵ라
1100
이제 잇 文章ᅵ 사로 여곰 슬케니
1102
令人傷 歎二子의 有才不遇니 甫ᅵ 亦以自感也ᅵ라
1106
紆餘 廣遠皃ᅵ라 脂膏 言成都之地의 肥饒다 豪俠窟 此地예 出豪俠之士ᅵ라
1108
鉞 가져 作鎭리 老成 臣下옷 아니면
1114
冀公 冀國公裴冕ᅵ니 時예 爲劒南節度使ᅵ라
1129
녜 사던 鄕土 보 占卜디 몯리로다
1133
遊子 甫ᅵ 自謂라 此 以江流로 興遊子之去家니라
1136
季冬애 이 히 더워 남기 프르럿도다
1137
曾 與層同니 高也ᅵ라 填 滿ᅵ라
1142
진실로 아다오나 다 갈 히 업슬
1143
몸 기우려 어드러 가려뇨 야 川梁 라노라
1147
茫茫 廣遠也ᅵ라 此 言微物도 各有歸巢ᅵ어늘 甫 不得歸故鄕也ᅵ라
1151
此 初出之月ᅵ 光未遍照故로 衆星ᅵ 爭光니 據所見야 言之니라
1156
將適吳楚 留別章使君留後 兼幕府諸公 得柳字韻
1165
몸 그르 외요 술로 욀가 저타니
1170
折節 摧折其節而悔過之意라 萬夫 猶言衆人ᅵ라
1172
녜 훤호미 므레 니 고기 다니
1173
이제 失所호미 집 일흔 가히 호라
1176
녀거나 말어나 호매 므슷 이리 이시리오
1177
此 言父母在則遊必有方ᅵ어니와 甫 無父母故로 無遊方之慮야 或行或止예 都無拘繫니라 何有 不難ᅵ라
1179
서르 맛난 사이 新知와 故舊왜 相半니
1180
여희요 열우며 둗거우믈 조차 노라
1181
隨薄厚 新舊ᅵ 情有厚薄 取別之際예 各隨厚薄而爲之也ᅵ라
1184
져근 내 소내 딜 주를 너기디 아니다롸
1185
青草湖 在湖南니 甫ᅵ 今에 秉舟經此湖也ᅵ라
1188
이바디 開設호 노 버드남 俯臨얏도다
1192
帳 아랜 손과 벋과 느러니 안쳣도다
1194
健壯 男兒ᅵ 블근 旗 드노하 노니
1196
簸音播니 楊也ᅵ라 眷眷梓州로 至此六句 紀宴會實事니라
1201
波濤未足畏 三峽徒雷吼 所憂盜賊多 重見衣冠走
1205
衣冠 사ᅵ 쵸 다시 볼가 노라
1210
黃屋 天子ᄉ 車에 以黃繒로 爲蓋니라
1214
安排 莊子ᄉ 註에 排 定也ᅵ니 窮達得喪ᅵ 皆已定伕니 我當安其所排니라
1215
隨雲拜東皇 掛席上南斗 有使即寄書 無使長回首
1217
돗라 南斗 인 로 올라 갈이니
1219
날로 여 기리 머리 도혀 라게 말라
1220
東皇 楚辭애 有東皇太一니 指言楚ᅵ오 南斗 言吳地라
1228
侵星 早行ᅵ라 病入 昌犯霜露야 使諸病으로 ▣隙而入ᅵ라
1232
鄙人 甫ᅵ 自謂라 寡道氣 未能養氣配道ᅵ라
1233
無獨立 甫ᅵ 寡道氣야 在困窮之際야 無以自立ᅵ라
1240
뫼흐로 흘러가미 도다
1247
此 言遇汀洲의 坦夷疎散니 風景ᅵ 足以開向者앳 怏悒之情ᅵ로다
1249
쇽졀업시 내의 崇尙논 慰勞 니
1250
엇디 매 녜 져믄 제 遊集던 히 아니로다
1253
衰老 偶然히 번 허러 우우니
1258
阮籍ᅵ 獨駕而行다가 途窮卽哭고 楊朱 泣多岐더니 爲其可南可北也ᅵ라
1259
甫ᅵ 今에 遭途窮야 四方애 無有定向니 安得免洒疾ᅵ리오
1263
바로 나야 저즌 氣運ᅵ 비르서 흣놋다
1269
層層인 陰氣 나 해 오며 리며 고
1270
내 모 기우려 노 두들그로 나가롸
1274
縣ᄉ 城郭 가야온 이로다
1285
愧孔父 甫ᅵ 照聖德而傷時니 是可愧也ᅵ라
1286
去國 王粲ᅵ 避西京之亂야 歸荊州니라
1292
알 모딘 야미 잇고 뒤헨 모딘 범ᅵ 인니
1293
졈으도록 믌로 녀니 히 업도다
1294
此 言盜賊ᅵ 縱橫야 民不安居也ᅵ라
1296
므렛 미 스르르 부러 구루미 해 披拂얏고
1297
뫼햇 남기 시름외오 하히 비 올 도다
1298
蕭蕭 風聲ᅵ오 慘慘 愁也ᅵ라 此 言所見景衆ᅵ 凄然而已라
1300
리 병며 계지비 시름논디라 가논 디 밧니
1301
곳과 錦 돌 뉘 혀여 보리오
1302
此 言秋花錦石ᅵ 雖可玩之物이나 歸計甚速ᅵ라 不暇數之니라
1304
집 여휜 석 마내 번 家書 어더 보니
1305
어려운 避야 뇨매 어늬 時節에 시름과 受苦 免려뇨
1309
미 부러 나지록 어드웟도다
1312
가온 몰애와 드틀왜 업슨 나리 업스니
1313
두듨 웃 뷘 핸 다 일히와 범괘로다
1316
열흐를 北 녁 미 부러 그 미 도 혀디 아니 니
1317
客ᅵ 歲晩애 녀 가니 歲月ᅵ 더옥 뵈아놋다
1320
셴 머리예 고기 잡 사과 벋야 자 아쳐러 노니
1321
누른 곳갈와 프른 신으로 山林에 가리라
1322
黃帽 籜▣ᅵ오 青鞋 芒鞋ᅵ니 隱者之服ᅵ라
1338
프른 블도 그므록야 어득호미 홧도다
1339
缺月 半月ᅵ라 青燈 言無光也ᅵ라 分翳 謂半明半暗ᅵ라
1343
此 言俊異之士ᅵ 在窮途야 澤不及民야 亂世예 少蒙其恩ᅵ라
1351
此 言自古文士ᅵ 多因憂患而作文니 孔子 作冡繫ᅵ 亦在不遇之日니 甫ᅵ 今作詩ᅵ 亦如是也ᅵ라
1356
歌哭 早行時所聞也ᅵ라 程 限也ᅵ라
1367
此 言先王ᅵ 作網罟야 以害魚鳥之生成也ᅵ라
1369
말와미 茂盛티 아니호미 아니언마
1371
此 言藻非不茂ᅵ언마 征帆ᅵ 凌轈故로 不逐其生ᅵ니라
1382
和調 미 桂로 론 혀니
1383
봄 구룸 묏부리예셔 소사 오놋다
1393
此 言魚鳥微物ᅵ 或喧嘉音며 或困密網야 通塞ᅵ 不同니 此ᅵ 仁者所以有惻隱之心ᅵ니라
1400
眇眇 遠也ᅵ라 寂寞 言無也ᅵ라 此 傷時無聖賢也ᅵ라
1403
흐르 믌결로 거스리 녀고 괴요히 이셔
1408
시러곰 디나가 妙處 다 보노라
1412
栝 柏也ᅵ라 奔 奔流ᅵ오 峭 峯峭ᅵ라
1416
偏照 日爲山嶺의 ▣障故로 偏照ᅵ니라
1420
此 甫ᅵ 喜其景物야 欲託居焉ᅵ로다
1422
모딘 더운 병은 足히 시름외디 아니커니와
1424
徼 塞也ᅵ라 此 言兵戈ᅵ 獨可憂也ᅵ라
1425
嚮者留遺恨 耻爲達人誚 迴帆覬賞延 佳處領其要
1426
져즈음 이러 갈 제 기튼 측호미 이셔
1429
됴 해 조왼 매 담노라
1430
留遺恨 言曩日過此之時예 不得留賞야 耻爲達人之誚責也ᅵ라
1439
히 니 南 녁 미 盛히 불오
1440
보미 더우니 西ᄉ 녀킈 디 졈으놋다
1443
이 氣候 엇디 서르 어즈러이 외니오
1444
四序 四時也ᅵ라 回互 猶言錯亂也ᅵ라
1448
茫茫 廣大皃ᅵ라 天造 猶言天運ᅵ라 此 言寒暑ᅵ 本自有節而至於回互니 乃知理亂ᅵ 亦無常數也ᅵ라
1455
罷 音疲ᅵ니 言民困於征賊而逋▣也ᅵ라
1457
섭으로 혼 門ᅵ 비록 프리 거츠리 뎌시나
1462
山東 河北ᅵ라 此 言山東冠盜ᅵ 今已僅存고 吳楚 能守王度ᅵ니라
1470
此 言有求於人이면 心常百慮ᅵ니 以斯文로 爲己任ᅵ 此亦吾之病也ᅵ라
1476
돗 로매 ᅵ 아니 완히 부놋다
1479
이젠 내 엇디라 命令에 니가뇨
1482
믌겨리 드위 부치니 거믄 龍ᅵ 봄 놀오
1486
煩促호매 더운 病이 엇뎨 侵逼디 아니리오
1488
煩促 急迫也ᅵ니 言迫於煩慹이라 豈 猶言豈不이라
1490
죵히 내 시스며 머리 비수믈 묻니
1495
울워러 林花 해 퍼쇼 븟그려 노라
1497
간 도 왓던 주를 기우시 듣고
1499
囊中淨은 言空無一物야 不爲寇의 所害也ᅵ라
1501
艱難코 바라온 제 먼 客이 외니
1503
薇蕨餓首陽 粟馬資歷聘 賤子欲適從 疑悟此二柄
1506
微賤 나 하 適主야 좃고져 노니
1508
伯夷叔齊ᅵ 隱首陽山야 採薇蕨고 蘇秦張儀 粟馬야 歷聘六國니라
1520
비 남 자바 드리옛 나 서리로 디나가고
1522
垂猿把 猿이 把樹枝而垂也ᅵ라 度鳥上 言水漲而船行ᅵ 高也ᅵ라
1524
들잇 믌겨렏 예 헤톗 書帙이 妨害코
1528
나그내로 艱難히 뇨매 간 즐겨고
1530
暫愉悅 次晩洲而賞佳景이오 反惆悵 歎行路之辛苦ᅵ라
1532
中原에 兵亂이 解散티 몯얏니
1534
此二句 言時尙亂離니 豈得終疎放而不憂悶且流落乎ᅵ리오
1536
時예 湖南兵馬使臧玠ᅵ 殺都團鋉使崔瓘고 據潭州爲亂이어늘 澧州刺使楊子琳道州刺史裵虯衡州刺史楊濟各出討兵之니라
1539
興커나 衰커나 호 帝王 요 보리로다
1543
此二句 假漢以言唐之法度ᅵ 未缺야셔 祿山之亂이 起니라
1545
늘근 將軍ᅵ 번 軍律을 일허 敗戰니
1548
님금과 臣下왜 허믈와 이쇼 시니
1549
河嶽 히 다 陷沒야 쇽졀업시 金城과 湯池 니로다
1550
金湯 謂金城湯池ᅵ니 言避亂出幸야 城池 不守也ᅵ라
1553
朝廷ᄉ 權이 가야와 紀綱이 그쳇도다
1554
如割據 藩鎭節度ᅵ 貢賊 不供야 如賊臣 割據一方이니라
1557
寬커나 猛커나 호미겟 主將 性가죤 양로 놋다
1560
本來로 두려운 굼긔 너모난 니라
1561
苦節士 指湖南團鋉使崔瓘니 時예 將吏不奉法이어늘 瓘이 以禮法로 縄之대 不ᅵ 多怨니라
1562
圓鑿方枘不相入이니 言瓘이 與時로 不合也ᅵ라
1565
발 버 사 堵墻애 편난히 이숌 더라
1566
兀 則足이라 言寡妻ᅵ 平日에 遭擾다가 自瓘이 爲郡之後에 如兀者之安堵墻야 不復驚動也ᅵ라
1569
이 너겨 治民논 이릐 常法 두어 니라
1575
모로셔 혜아려 보미 올로 예 잇니
1576
해 시름야 안 매 슬허호 더니라
1578
偏裨限酒肉 卒伍單衣裳 元惡迷是似 聚謀洩康莊
1579
偏裨 술와 고기 젹젹 그지야 주고
1583
元惡 指臧玠니라 迷是似 言不別是非야 誤害崔瓘이라 康莊 五達이 爲康이오 六達이 爲莊이라
1584
此四句 言崔瓘이 謹守府庫야 吝於賜▣야 裨將卒伍ᅵ 衣食이 不繼야 遂聚謀而爲亂니라
1593
이제 니르리 府庫앳 粟帛 모다 호니
1598
此二句 言崔瓘이 善而被殺니 福善之理豈不顛倒ᅵ리오 明徵컨댄 豈不莽茫이리오
1599
銷魂避飛鏑 累足穿豺狼 隱忍枳棘刺 遷延胝胼瘡
1600
내 넉시 銷鑠야 사 避야 니고
1601
두리여 바 조 드듸여 豺狼ᄉ 서리예 차 니며
1603
遷延히 뇨매 손 바리 부루터 허도다
1608
오래 나그내 외요매 幸혀 이 亂 버서 免호니
1609
늘근 나해 니르와 다 나논 미 붓그례라
1613
져 고기 자바 라 먹 사 조차 니노라
1615
님금 恩惠 갑고져 나 모미 마 늙고
1616
드러가 朝謁코져 나 病이 妨害호 뵈다
1623
舂容 舂 擊也ᅵ니 부플 번 텨 소릿 양옴 외야 아붑 소리 나니 甫ᅵ 借其字야 그녀가미 머러 붑소리 舂容야 믄득 긋디 아니홈 호 니니라
1626
通히 뵈 城郭 알피 衡陽ᄉ 올히로다
1629
두 기동 션 구룸과 새왓 서리예 城이오
1635
旗亭 巿樓ᅵ니 立旗其上니라 烽櫓 櫓者 城上애 守望樓ᅵ니 設烽燧於櫓니라
1637
邑中에 上古ᄉ 사 刺史ᅵ 잇니
1638
어딘 조 廟堂ᄉ 大臣의게도 爲頭리로다
1640
顚沛 扶持요매 柱石 외요 모다 기들우니
1641
오아 안자셔 風霜 威嚴 이놋다
1642
柱石 大臣 貧國重仼이 如屋之柱及石也ᅵ라 御史 號獨坐ᅵ라
1644
뎌 주움 구슬 남기 섯거 안조니
1646
瓊樹 指楊中丞다 羽觴 言觴軴이 如鳥羽之飛라
1650
繾綣 親密也ᅵ라 蒼黃 急遽貌ᅵ니 言甫ᅵ 避亂애 其勢ᅵ 蒼黃이라
1654
劇孟 前潢時예 以遊俠로 顯니라 馬卿 司馬相如ᅵ라 此二人로 比中丞니라
1658
蘇生 甫ᅵ 自注侍御渙이라 白起 秦ᄉ 武安君이라
1661
사홈 이긔여 凱歌호매 어딜며 사오나오미 懸隔리로다
1665
모 거시 제 어느 能히 當리오
1669
舊地宅 今郴州馬嶺山蘇仙觀이 乃蘇耽 舊宅이니 嘗禃橘고 鑿井曰病者ᅵ 飮此當愈ᅵ라 니라
1670
仙山 卽馬嶺山이라 甫欲引船야 以往也ᅵ로다
1675
내 아자비 符節 혀 가져갯 히 갓가오니
1679
여러 번 날 브 命이 조 미처 오니
1685
興 謂山水之興이라 江總謝安 甫ᅵ 自比니라
1687
卑下 무렛 내라 珠玉티 貴 거시 아니로니
1688
됴 나모 야 앗 鸞凰 붓그려 노라
1689
甫ᅵ 今에 未有依托니 非若鸞凰 擇木而棲故로 羞愧니라
1693
叔夜 嵇康 字ᅵ니 放曠懶散더니라 張子房 甫ᅵ 自註彼掾張勸이라
1697
此二句 言甫欲避亂寄居郴州야셔 觀中丞의 將爲朝廷擢用이니라
1698
聶耒陽이 以僕의 阻水로 書致酒肉야 療飢荒江야 詩得代懷야 興盡本韻야 至縣呈聶令노라 陸路 去方田驛四十里오 舟行一日이니 時屬江漲야 泊於方田호라
1701
거츤 므리 아라 訪問호 뵈다
1704
어딘 士와 貞烈 겨지븨 家門이로소니
1721
孤舟增鬱鬱 僻路殊悄悄 側驚猿猱捷 仰羨鸛鶴矯
1726
此四句 言水漲不得去故로 鬱鬱悄悄而恨不如猿猱鸛鶴也ᅵ라
1728
날 對接논 禮 진 羊 자보 너무 니
1729
내 시 잇거든 수를 두고 머구믈 當노라
1731
뎌 사 西ᄉ 녀크로 蜀 알외 몯리로소니
1732
내 興 北 녀크로 趙卒 坑殺 호매 이쇼라
1733
喩蜀 漢武時예 巴蜀이 亂커 相如ᅵ 作檄야 以喩니라
1734
坑趙 白起坑殺趙卒四萬人니라 此 言臧玠之徒 不可以言喩ᅵ니 宜悉坑之也ᅵ니라
1736
郴州ᄉ 江岸이 安靜 뵈야로 녀논디라
1740
澧州ᄉ 士卒 메 져거도 矜誇얌직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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