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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가난한 집 여자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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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6
권환
1
우리를 가난한 집 여자이라고
 
2
― 이 노래를 공장(工場)에서 일하는 수 만명 우리 자매에게 보냅니다
 
 
3
우리들을 여자이라고
4
가난한 집 헐벗은 여자이라고
5
말초처럼 누른 마른 명태처럼 빼빼 야윈
6
가난한 집 여자이라고
7
×[너]들 마음대로 해도 될 줄 아느냐
8
고래같은 ×[너]들 욕심대로
9
마른 우리들의 ×[몸]
10
젓 빨듯이 마음대로 빨아도 될 줄 아느냐
11
×[너]들은 많은 이익을 거름(肥料[비료])같이 갈라가면서
12
눈꼽짝만한 우리 삯돈은
13
한없는 ×[너]들 욕심대로 자꾸자꾸 내려도
14
아무 이유 조건도 없이 신고 남은 신발처럼
15
마음대로 들었다 ××[팽개]쳐도 될 줄 아느냐
 
16
우리가 만들어 주는 그 돈으로
17
×[너]들 여편네는 보석과 금으로 꾸며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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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집에 병들어 누워
19
늙은 부모까지 굶주리게 하느니
 
20
안남미밥 보리밥에
21
썩은 나물 반찬
22
×[돼]지죽 보다 더 험한 기숙사 밥
23
하 - 얀 쌀밥에 고기도 씹어 내버리는
24
×[너]의 집 여편네 한번 먹여봐라
 
25
태양도 잘 못들어 오는
26
어두컴컴하고 차디찬 방에
27
출×[입]조차 ……[못하]게 하는
28
××[짐승]보다 더 ……[지독]한 이 기숙사 사리
29
낮이면 양산 들고 연인과 식물원(植物園) 꽃밭에
30
밤이면 비단 커텐 밑에서 피아노 타는
31
×[너]집 딸 자식 하루라도 시켜봐라
 
32
걸핏하면 길들이는 원숭이 같이
33
모진 ×××[채찍질]의 날카로운 ×[욕]
34
×[너]집 여편네 딸자식 한번 ×[주]어봐라
 
35
우리들은 여자이라고
36
가난한 집 헐벗은 여자이라고
37
마른 ×[피]를 마음대로 뺄라구 말라
38
우리도 항쟁을 안다 ……[투쟁]을 안다
39
아무래도 ×어 ×× 이러×는 우린데
40
이 ×[너]의 집에서 ××[잡혀] 나가는 걸
41
×××[순사들] 손에 ××[붙잡]혀 가는 걸
42
눈꼽만치라도 겁낼 줄 아나
43
아무래도 ××[승리]는 우리니
44
×[죽]을 때까지 하×[고] 하리라 ×[싸]우리라
【원문】우리를 가난한 집 여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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