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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년(인종 23)
김부식
1
三國史記 卷 第四十九
2
列傳 第九
 
 

1. <倉助利>

 
4
<倉助利>, <高句麗>人也, <烽上王>時, 爲國相. 時, <慕容廆>爲邊患. 王謂群臣曰: 「<慕容氏>兵强, 屢犯我疆埸, 爲之奈何?」 <倉助利>對曰: 「北部大兄<高奴子>賢且勇, 大王若欲禦寇安民, 非高奴子無可用者.」 王以爲<新城>太守, <慕容廆>不復來. 九年秋八月, 王發國內丁男年十五已上, 修理宮室. 民乏於食, 困於役, 因之以流亡. <倉助利>諫曰: 「天災荐至, 年穀不登. 黎民失所, 壯者流離四方, 老幼轉乎溝壑. 此誠畏天憂民, 恐懼修省之時也. 大王曾是不思, 驅飢餓之人, 困木石之役, 甚乖爲民父母之意. 而况比隣有强梗之敵, 若乘吾弊以來, 其如社稷生民何? 願大王熟計之.」 王慍曰: 「君者, 百姓之所瞻望也. 宮室不壯麗, 無以示威重. 今相國蓋欲謗寡人, 以干百姓之譽也.」 助利曰: 「君不恤民非仁也, 臣不諫君非忠也. 臣旣承乏國相, 不敢不言, 豈敢干譽乎?」 王笑曰: 「國相欲爲百姓死耶? 冀無後言.」 <助利>知王之不悛, 退與羣臣謀廢之. 王知不免, 自縊.
【원문】倉助利(창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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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3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