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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鳳山曲 (봉산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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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8년
채득기(蔡得沂)
병자호란 때에 세자와 대군이 볼모가 되어 청나라의 심양(瀋陽)에 들어갈 때 작가가 왕자를 호종(扈從)하라는 명을 받고 대궐에 나아가 임금의 망극한 은혜를 읊은 시이다.
 

1. 鳳山曲 (一名 天臺別曲)

 
2
가노라 玉柱峰아 잇거라 擎天臺야
3
遼陽 萬里 길이 머다야 얼마 믈며
4
北關 一周年이 오다 하랴마
5
翔鳳山 別乾坤을 쳐음의 드러올 졔
6
魯連의 憤을 계워 塵世을 아조 코
7
발 읍신 동솟 하나 젼나귀의 시러 여
 
8
秋風 石逕斜의 臥龍崗 차자 와셔
9
天柱峰 巖穴下의 茅屋 數間 지어 두고
10
鼓瑟壇 杏花坊의 亭子 터을 손조 닥가
11
나졔나 이러나고  달이 도다올 졔
12
기돌 읍신 거젹 문과 울 읍신 가시 삽작
13
寂寞 山谷間의 自作村이 더욱 좃타
14
生涯은 分內事라 淡泊한들 어이하리
15
大明天地 一片土의 바린 百姓 도야 잇셔
 
16
松菊을 씨다듬고 猿鶴을 벗졀 니
17
어위야 이 江山이 景槩도 고 만타
18
萬丈 金芙蓉이 半空의 소사올나
19
龜巖을 압페 두고 鏡湖上의 셧 양은
20
三神山 第一峰이 六鰲頭의 버럿 닷
21
紅霞白雲이 곳곳지 근늘이요
22
琉璃 千萬 景이 빈 의 여씨니
23
龍門을 엽페 두고 鶴汀頭의 버러심은
 
24
八疊 雲母屛을 玉欄干의 둘너난 닷
25
明沙白石이 구뷔구뷔 景이로다
26
그 즁의 조흔 거시 무어시 더 나흔이
27
龜巖이 물을 굽펴 千百 尺이 소올나
28
雲宵間의 特立야 太空을 괴와씨니
29
어위야 自天臺야 네 일홈이 果然 虛得 아니로다
30
文章이 富贍한들 뉘 詩로 다 써 며
31
畵工이 神妙들 한 붓스로 다 그릴가
 
32
秋風이 건듯 부러 입입히 불거씨니
33
물 드린 織女錦은 鏡面의 거럿 
34
花香은 擁鼻고 百果 익어
35
梅花盆 梔子器예 黃白菊이 셕겨셔라
36
風景도 조컨이와 物色도 긔지읍다
37
空山 子規聲은 瀟湘竹을 리 닷
38
平沙 落雁影은 衡浦夕을  구난 닷
39
江心 子夜半의 玉浮圖을 거러씨니
 
40
蘇仙의 赤壁趣을 져 혼 자랑할가
41
天寒 白屋의 玉屑이 霏霏니
42
千巖 萬壑中의 瓊瑤窟이 되엿셔라
43
蒼髥 丈夫 捧日亭은 孤節을 구지 가져
44
石上의 特立니 歲寒의 더옥 貴타
45
漁翁이 나을 불너 고기잡이 거날
46
夕陽을 빗겨 고 苔磯로 나려가셔
47
孤舟을 손조 져어 氷網을 거더니
 
48
銀鱗 玉尺이 罟마도 걸여셔라
49
鸞刀로 鱠을 치고 고기 파라 비진 슐을
50
깁푼 盞의 가득 부어 醉토록 머근 후의
51
烏巾을 빗기 씨고 詠歸門 도라 드러
52
天臺山 爛柯石을 놉피 베고 지여씨니
53
長松落雪은 醉眠을 오 닷
54
蕭索 秋冬의도 景物이 이러커든
55
花月 三春 綠陰夏야 한 입으로 다 이르랴
 
56
物外 烟霞 혼 조와 富貴 功名 이져씨니
57
人世上 黃梁은 몃 번이나 익언난고
58
幽靜門 나졔 다다 人跡이 쳐씨니
59
天崩地坼들 그 뉘라셔 傳할손고
60
薇蕨을 손됴 야 石泉의 씨셔 먹고
61
崇禎 日月 保全야 軀命이나 라나면
62
長城 萬里 밧게 白骨이 싸엿신들
63
이거시 桃源이라 綠髮을 불을손야
 
64
五絃琴 쥴을 골나 紫芝曲 노니
65
소곰도 醬도 읍시 맛조홀 江山이야
66
비듭밥 풀 쥭의  부를 風景이야
67
是非 榮辱 다 더지고 白鷗 偕老럇더니
68
무삼 才德 잇다 고 나라조차 아라시고
69
쓸  읍신 이 한 몸을 차즈시기 窮極할
70
商山 季冬月의 瀋陽 가라 부르시니
71
어 뉘 일이라 頃刻인들 머물손가
 
72
君恩을 感激야 行裝을 顚倒니
73
三年 입은 겹즁치막 이불 요 겸엿다
74
南州 더온 도 치움이 이러커든
75
北極 窮陰 깁푼 고 우리 님 계신 데야
76
다시곰 바라보고 우리 님 각니
77
五國 寒月을 뉘 이라 바라시며
78
異域 風霜을 어이 그리 격그신고
79
旄邱의 버든 칠기 三年이 되야셔라
 
80
倒懸이 이러커든 屈膝을 언졔 펼고
81
漢朝의 사 읍셔 犬羊臣이 되야시니
82
三百年 禮樂 文物 어로 가단 말고
83
오늘날 降虜妾이 다 옛날 觀周賓이라
84
堯天이 久閑고 宋日이 잠겨시니
85
東海水 어이 둘너 이 羞辱 씨련가
86
吳宮의 셥흘 싹코 越山의 씨 단이
87
主辱臣當死은 古今의 常經이라
 
88
하물며 우리 집이 世世 國恩 입오니
89
아모리 溝壑인들 大義을 이질손가
90
平生의 어린 계교 旣倒狂瀾 마그랴
91
조 읍신 弱 몸이 大厦將傾 어이고
92
房 안의셔 눈물 면 兒女子의 態度로다
93
이 怨讐 못 갑푸면 어 面目 다시 들
94
岳手의 춤을 밧고 祖楫의 盟誓니
95
 몸의 쥭음 름 一鴻毛의 빗겨 두고
 
96
東西南北 萬里 밧게 命을 좃 단이리라
97
닛거라 가노라 가노라 잇거라
98
無情 白鷗더른 盟誓 期約 웃건마
99
恩이 하 罔極시니 갑고 다시 도라오오리라
【원문】봉산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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