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으로부터 여섯 번째의 행성. 목성 다음으로 크다. 최대 광도는 0.4등성으로 황색으로 빛난다. 적도 반지름은 약 6만 km로 지구의 10배 가량이며, 위성의 수는 17개 이상이다.
표면은 메탄 가스와 유체 상태의 암모니아로 덮여 있다.
위도에 따라 자전 주기가 다르며, 그 값은 적도에서 10시간 20분이다. 이처럼 위도에 따라 자전 주기가 다른 것은 표면이 고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의 9.6배로, 공전 주기는 29.665년이다.
토성에는 그 적도 둘레를 여러 개의 고리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것은 1655년에 네덜란드의
호이겐스가 발견하였다.
이 고리는 수많은 작은 고체 알갱이가 마치 위성이 행성 둘레를 공전하듯이 토성의 둘레를 공전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