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위성. 정식 명칭은 킷샛(KITSAT)으로, 크기 50×80cm, 무게 50kg의 소형 과학 위성이다. 1989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영국의 대학과 공동으로 설계, 제작했으며,
1992년 8월 11일 중남미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우주과학기지에서 위성 발사체인 아리안 42P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우리별 1호는 지구 상공 1,325km에서 적도면과 66도 기울어져 원에 가까운 궤도를 그리며 110분에 지구를 한 바퀴씩 도는데, 하루에 6번, 한 번에 15분 정도 우리 지구국과 통신이 가능하다. 지구 표면 촬영, 우주선 측정, 음성 데이터, 화상 정보 교신 등의 실험을 하게 된다. 수명은 5년이며, 수명이 다 하면 낙하하면서 소각되어 사라진다.
한편,
1993년 9월 26일에는 순수 우리 기술로 설계, 제작된
우리별 2호가 아리안 V59 로켓에 실려 쿠루 기지에서 발사되었다. 이것은 지구 궤도에 5년간 머물며 101분 만에 지구를 한 바퀴씩, 하루 14번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