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6~1101) 중국 송나라 때의 문인, 정치가. 호는 동파(東坡)로 흔히 소동파라 불린다. 쓰촨성 미산에서 유명한 문장가인
소순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안석의 신법을 반대하는 글을 써서 귀양살이를 했다. 그 뒤 풀려나 중앙으로 와서 한림 학사와 예부 상서 등의 벼슬에 올랐으나, 파벌 싸움으로 다시 하이난섬에서 귀양살이를 했다. 7년 뒤에 풀려나 돌아오는 도중에 병으로 일생을 마쳤다.
그는 특히 시와 글씨에 뛰어나
당송 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며, 송나라에서 으뜸가는 시인이라 일컬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