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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장
2019년 6월
2019년 6월 23일
유림가
신도가
about 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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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 악장(樂章) 악장가사(樂章歌詞) 유림가(儒林歌)
【학습】
(2019.06.23. 01:29) 
◈ 유림가
조선 초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악장(樂章). ≪악장가사≫에 제6장이, ≪시용향악보≫에 제1장과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목   차
[숨기기]
제1장
오백 년이 지나 황하수가맑아, 성군께서 다시 나라를 일으키시니 모든 백성이 골고루 기쁨을누리도다. 오백 년이 지나 기수가 맑아, 성군께서 나라를 일으키시니온갖 곡식이 풍성하도다.
(후렴)
아! 궁차락아 궁차궁차락아(또는, 우리들 가난하여도 즐겁도다. 가난해도 또한 가난해도 또한 즐겁도다.)기수에 가서 목욕하고 무우(霧雩)에가서 바람 쐬고 노래 부르며 돌아오리라
아! 궁차락아 궁차궁차락아
 
제2장
오백 년이 지나 사수(泗水)가맑아, 성군께서 다시 나라를 일으키시니 천하가 태평하도다. 오백 년이지나 한수(漢水)가 맑아, 성군께서 다시 나라를 일으키시니 전쟁이 그치도다. (후렴구는 생략)
 
제3장
오백 년이 지나온 세상의바닷물이 맑아, 성군께서 다시 나라를 일으키시니 백성의 어버이시도다. 계수나무 숲 위에 귀하고 빼어난 인물이 앉았도다. 선조의 영혼이 내려와성군의 좌우를 음우(陰佑)하시니, 인간 세계의 이상향이로다. (후렴구는생략)
 

 
 

1. 요점정리

• 연대 : 미상(세종 때로 추정함)
• 작자 : 미상
• 종류 : 악장(속요체)
• 형식 : 전 6장, 각 장 4행(후렴구는 3행) 각 장의 전후(前後)는대구 형식. 먼저중국 고사를 제시하고 뒤에 부회(附會)함
• 제재 : 조선 건국
• 주제 : 성군(聖君) 출현의 송축(頌祝)
 
 

2. 내용연구

 
• 오백년 : 고려 왕조 500년
• 성주 : 태조 이성계
• 중흥하시니 : 다시 일어나시니
• 함락이로다 : 즐거움이로다
• 풍등하샷다 : 풍성하게 나왔도다
• 아 : 우리들, 감탄사
• 궁차락아 : 장구나 북같은 악기의 의성어, 가난해도 즐겁구나
• 사수 : 중국에 있는 강 이름
• 한수 : 한강
• 이완근 간과 : 방패와 창, 곧, 전쟁
• 식정하샷다 : 그치어 조용하게 되었도다
• 사해 : 사방에 있는 바다. 온 세상의 바다
• 민지부모ㅣ샷다 : 백성의 어버이시도다
 
 
 

3. 이해와 감상

조선 초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악장(樂章). ≪악장가사≫에 제6장이, ≪시용향악보≫에 제1장과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창작연대는 전하지 않으나 조선 초기로 추측된다. 그 이유는 작품 중의 “오백년이 돌아 한수(漢水) 물이 맑아 성주(聖主) 중흥(重興)하시니”라는 내용에 기초한다. 그러나 이형상(李衡祥)은 그의 ≪악학편고 樂學便考≫에서 고려의 속악으로 단정하였다. ‘오백년이 돌아 성주 중흥하시니’라는 가사 중 개국한 조선에서 ‘중흥’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으리라고 보아, 고려가요로 단정한 듯하다.
그러나 ‘중흥(中興)’이 아닌 중흥(重興)으로 썼고, 중흥(重興)은 한 겨레에 있어서 새 나라의 건국을 뜻하는 말로 보아야 하므로, 그 말로써 조선시대의 악장이 아니라고 볼 수는 없다. 작품내용과 궁중의 악장으로 쓰였다는 점에서, 조선 초기에 송축을 위하여 창작되었으리라 추정된다.
전체는 6장으로 되어 있고 각 장의 끝에는 “아궁챠락(我窮且樂)아 궁챠궁챠락(窮且窮且樂)아 욕호긔풍호무우(浴乎沂風乎舞雩) 영이귀(詠而歸)호리라 아궁챠락(我窮且樂)아 궁챠궁챠락(窮且窮且樂)아.” 하는 엽(葉 : 조선조에 쓰인 악보상의 용어)이 공통이다.
이 공통의 엽을 제외하고 각 장의 내용을 보면, 제1장은 만민이 다 즐거워하고 백곡(百穀)이 풍성함을, 제2장은 천하가 태평하고 전쟁이 끝남을, 제3장은 성주가 백성의 부모되어 좋은 세상됨을, 제4장은 문치로 태평함을, 제5장은 시절 좋음을 시종 하나같이 하고자 함을, 제6장은 학교를 열었으므로 매년 3월에 장원랑(壯元郎)이 나올 것임을 각각 노래하였다.
형식은 32정(井 : 조선조에 악보를 기록하는 하나의 단위), 12강(綱 : 조선조에 악보를 기록하는 소리의 마디단위), 6절로 되어 있고, 평조(平調 : 속악의 음계로, 비교적 깊고 낮은 음조)이다. 조선 초기의 유생(儒生)들이, 숭유배불로 그들의 세상을 열어준 조선왕조의 창업과 정책을 찬양하는 주제이다. ≪참고문헌≫ 世宗實錄, 樂章歌詞, 時用鄕樂譜, 樂學便考.(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4. 심화자료

욕기(浴沂)
 
논어에 나오는 말로 명리를 잊고 유유자적함을 이르는말. 증점이 공자의물음에 기수(沂水)에서 목욕하고 무우(舞雩:산꼭대기 기우제제단)에 올라가 바람을 쐬고(風乎舞雩) 시가를 읊조리고 돌아오겠다(詠而歸)고 대답한 데서 유래한다.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 악장(樂章) 악장가사(樂章歌詞) 유림가(儒林歌)
【학습】 악장
• 유림가
•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작성】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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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