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종교지도자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한 역할을 요구하면서도 공수처 설치와 검찰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또 다시 입에 담았다.
국민분열이 '조국'으로 인해 촉발됐음에도, 관심사항만 재차 강조할 뿐 이 사태의 원인제공자인 대통령의 남의 일 얘기하는 듯한 모습에 국민들의 실망감은 한층 더 커졌을 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통합의 책임자가 도대체 누구라고 생각하기에 책임을 전가하기만 하는가.
또한 '문재인표 정책실패'로 인한 경제위기는 세계경기 탓, 여전히 잃지 못하는 북한에 대한 짝사랑이 애달파지는 원인은 미북대화 탓, 모든 것이 남탓이라고 한다.
국민통합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마냥 '정치'의 탓, '총선' 탓인냥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국민이 기대하는 모습이 아니다.
여론은 무시한 채 독불장군식 처리로 국민들을 광장으로 내몬 장본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기는 커녕, 남탓만 할 뿐 반성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것이 대통령의 상식이란 말인가.
국민들이 성토하는 공정하지 못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장본인으로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국민분열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은 대통령 본인임을 잊지 마시라.
\na+;2019. 10. 21. \na+;자유한국당 대변인 이 창 수
키워드 : 종교지도자, 국민통합, 공수처, 검찰개혁, 국민분열, 책임자, 통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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