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47] 신라 상대의 진골 귀족이고, 신라 선덕여왕 말기(646년)에 반란을 일으킨 역신(逆臣)이다.
647년 (선덕여왕 16) 1월에 상대등
비담(毗曇)과 함께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고 왕을 폐위시키고자 하여 명활성(明活城)을 거점으로 난을 일으켰다. 이에 월성에 주둔한 관군과 10여일 동안 공방전을 벌이며 잘 버티었으나 결국
김유신(金庾信)이 이끄는 군대에게 패하였다. 염종 등은 살해되고 또 9족(族)이 죽음을 당하였는데 이에 연좌 되어 살해된 자가 3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