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8 ~ 1022] 중국 북송의 제3대 황제(재위 998~1022). 휘는 조덕창(趙德昌)이며 시호는 응부계고신공양덕문명무정장성원효황제(應符稽古神功讓德文明武定章聖元孝皇帝)이다. 태종의 아들이다.
태종(太宗)이 된 조광의는 형의 사업을 물려받아 중국 통일을 이루고, 과거제도의 충실을 노렸다. 과거제도는 태종의 아들 진종(眞宗)의 대에 완성되었다.
과거제도의 확립은 황제독재권의 강화를 가져왔으나 동시에 과도한 문관대우로 인해 군사력의 쇠퇴를 불러왔다. 1004년 북쪽의 요나라가 남하하여 송나라를 침공하였다. 진종은 친히 군대를 이끌고 맞아 싸웠으나 요나라에게 매년 재물을 보내는 것으로 화의했다. (전연의 맹세)
1005년 송나라의 공격을 막아낸 서하의 덕명(德明)은 송나라와 화의하고 송 황실로부터 조(趙)씨 성을 하사받고 은주, 유주 절도사의 직책을 받는다.
진종은 1022년에 붕어하고 아들
인종이 즉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