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3월 1일 행정 구역 개편으로 그 전의 원주시와 원주군이 폐지, 통합되어 신설된 시.

강원도 남서부에 위치한다. 1955년에 시로 승격되었다가, 1995년에 지금과 같이 개편되었다. 시의 남동쪽 경계를 차령 산맥이 달리고, 그 중에 치악산이 높이 솟아 있다. 시가지는 원주천을 중심으로 발달한 분지에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 남서부의 중심 도시로 상공업이 발달하여 식품·목가공품· 화학· 금속· 섬유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농산물로는 주곡 외에 콩, 감자, 채소 등이 생산되며 목축도 많이 한다.

중앙선 철도, 영동 고속 도로, 일반 도로가 모이는 교통 의 요지이다. 시의 동쪽에 치악산 국립 공원이 있다.

강원도 남서부에 위치한다. 1989년 1월 1일, 종래의 원성군 이 원주군으로 명칭을 바꾸었다가, 1995년에 지금과 같이 개편되었다. 차령 산맥이 남동부에 걸쳐 있어 험한 산지를 이루며, 북서쪽으로 차차 낮아진다. 섬강과 원주천이 남서쪽으로 흐르는 유역에 원주 분지와 문막 평야가 발달했다. 내륙에 있어 심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며, 여름에는 높새바람 의 영향을 받아서 가뭄이 심한 편이다.

강원도의 다른 군에 비해 비교적 벼농사가 활발하며, 보리, 콩, 옥수수, 담배, 약초 재배가 성하다. 근래에는 양봉, 과수, 낙농도 많이 하고 있다.

중앙선 철도와 영동 고속 도로가 통하고, 사방으로 국도가 이어져 교통이 편리하다. 치악산을 중심으로 한 국립 공원을 비롯하여 명승 고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