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4~1389] 고려 제32대 왕(재위 1375~1388년).
공민왕이 죽자 10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라
이무방과
권중화 등에게서 학문을 배우고, 명덕 태후의 훈계를 받으며 나라일을 잘 처리하였다. 그러나 명덕 태후가 죽은 뒤부터 사냥, 술, 춤으로 방탕한 생활을 하며 정치를 잘 돌보지 않아 백성들의 신망을 잃었다.
1388년에 우왕은 왕족의 혈통이 아니라
신돈의 아들이라는
이성계의 주장에 따라 강릉으로 귀양가 죽임을 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