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창립되어 1919년 3.1 운동 전후에 크게 활약한 한인 청년독립운동단체이다.
당의 강령은 대한독립·사회개량·세계대동 세 가지였다.
1918년 12월 독립청원서를 미국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1919년 1월에는 김규식을 파리강화회의에 파견해 조선의 독립을 요구했다. 또한 도쿄, 연해주, 미주와도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했다. 이 작은 단체인 신한청년당의 활약으로 일본에서는 유학생들이
2·8 독립 선언을, 한국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3·1운동을 일으키는 진원이 되었다.
이 단체의 구성원들은 1919년 4월 10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축을 이루었다.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들어선 이후 1922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진해산 명령에 의해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