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북도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군. 군의 남서부에는
소백 산맥의 줄기인
가야산이 뻗어 있어 깊은 골짜기를 이루고 있고, 동쪽 경계의 낙동강과 그 지류인 백천, 이천 유역은 땅이 기름지다.
영남 내륙에 자리잡고 있어서 기후는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고, 강수량은 적은 편이다. 관개 시설이 좋고 땅이 기름져 쌀, 보리 등의 식량 작물이 잘 된다. 특히 성주 수박은 이 고장의 명산물이며, 마늘, 땅콩, 약용 작물도 많이 재배된다.
교통로는 도로뿐이지만 도청 소재지인 대구와의 교통은 편리하다.
원래 이 고장은 고대
6 가야의 하나였으므로 고분 등 유적이 많으며, 그 밖에 선석사, 동방사 9층 석탑, 성산동 고분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