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 1083] 고려의 제11대 왕(재위 1046~1083년). 이름은 휘(徽)이다. 현종의 셋째 아들로,
1046년에 형 정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사형죄에 대해서는 세 번 재판을 받게 하는 삼원신수법, 농토의 세율을 정하는 양전보수법 등 여러 법률을 제정하여 정치의 기초를 다지고, 불교와 유학을 숭상하였다.
또 국방, 외교에도 힘써 북쪽의 여진족을 회유책으로 달래고, 송나라와 국교를 맺어 앞선 문화를 받아들였다.
능은 경기도 장단에 있는 경릉(景陵)이다.
주요 연표
■ 즉위 이전
▶ 1019 3차 고려 거란 전쟁·귀주대첩
▶ 1019 8. 현종과 원혜왕후 김씨 사이에서 출생
▶ 1031 9. 덕종 즉위
▶ 1034 10. 정종(靖宗) 즉위
■ 즉위 이후
▶ 1046 11. 문종 즉위
▶ 1047.6 율령(법률)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정비를 지시
▶ 1049 자손에게 수조권을 상속할 수 있는 토지인 공음전 정비
▶ 1055 아들 대각국사 의천 출생
▶ 1055 이후
최충이
9재 학당을 설립 → 이후, 사학 12도 형성
▶ 1058.8 송과 외교 재개를 시도하였지만, 조정의 반대
▶ 1067 남경(서울특별시 강북 지역) 건설
▶ 1067 흥왕사 설립 → 이후, 의천이 교장을 간행
▶ 1068.7 송에서 국교 재개를 제안
▶ 1071.3 송에 사신을 파견 → 이후, 문종 지병에 관한 의관·약재, 대장경 등 공식적인 통교가 활발히 진행
▶ 1076 경정 전시과 - 전시과를 정비하여 관료제 질서가 거의 이뤄짐
▶ 1083 승하